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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안개 |
Weekly 2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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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he Shifting F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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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케이트 몰턴 (Kate Mor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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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알렌 언윈 (Allen & Unw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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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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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6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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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 몰턴 (Kate Mor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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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생으로 호주 퀸즈랜드 남동쪽에서 자랐다. 학부 때는 드라마와 영미 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퀸즈랜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동 작품은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이나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나라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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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 1 부
시나리오, 그 1부
편지
유령 소동
화방
브레인트리 헤럴드
탁아소
연주회를 기다리며
그 모든 좋은 일들
미스테리를 만드는 잡지
사프론 번화가
서부에서
타임지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제 2 부
영국 전통 팜플렛
7월의 열두째날
이카루스 폭포
시나리오, 그 2부
보고서
사진
은행가
만찬
적당한 남편
무도회 그리고..
제 3 부
타임지
나비 잡기
토끼 구멍
심연에서
부활
선택
제 4 부
하나의 이야기
끝의 시작
다시 찾은 리버톤
시간을 벗어나
끝
테잎
편지
▣ Short Summary
[사랑과 상실, 배신과 비밀에 대한 스릴 넘치는 소설]
전쟁으로 황폐해진 에드워드 왕 시절의 여름, 퇴폐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1920년대의 혼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스릴 넘치는 미스테리물이자 시선을 끄는 러브스토리이다. 전후 영국 에드워드왕 시대의 매혹적인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사랑, 열정, 비밀, 거짓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나리오, 편지, 시간 뒤바꾸기 등 톡톡튀는 장치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박진감 넘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1924년 여름: 영국의 대저택 리버톤에서 있을 예정이던 화려한 사교파티의 전날 밤, 호숫가에서 한 젊은 시인이 죽었다. 유일한 증인은 여동생 하나와 에멀린. 하지만 후일 이 둘은 다시는 대화를 나누지 않게 된다.
1999년 여름: 한 때 리버톤의 하녀였던 98세의 그레이스는 그 젊은 시인의 자살에 대한 영화를 만들겠다는 한 젊은 감독을 만난다. 이 때 역사는 잊었지만 그레이스는 절대 잊을 수 없었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데...
호주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작가의 화려한 데뷔작으로 출간 전에 이미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이탈리아, 스웨덴, 러시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세르비아 등 총 11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이 중 7개국과는 내년 7월로 예정되어 있는 동 저자의 차기작 ‘여류작가’ 의 판권 계약도 함께 이루어진 상태이다.
[본문 엿보기] p19
"하지만 당신은 확실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야 해요, 리안씨. 결국 당신은 그 일을 가지고 영화로 만들고 있는 거잖아요.“
“네 맞아요” 얼술라가 말했다.
“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요. 우리 증조부 할머니가 그 날 밤 리버톤 저택에 있었어요. 그리고 그 날 일은 가족 사이에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되었죠. 우리 증조 할머니가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엄마에게, 다시 엄마가 나에게 전해주었어요. 사실 여러 번 들었는데 내게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어요. 난 언젠가는 이 이야기를 영화화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했어요.” 그녀는 미소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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