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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니 형제와 릴라이언스 그룹 |
Weekly 50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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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ahabharata in Polye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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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하미쉬 맥도날드 (Hamish McDona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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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출판부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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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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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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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미쉬 맥도날드 (Hamish McDona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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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하미쉬 맥도날드는 시드니 모닝해럴드의 편집장으로 있다. 그는 자카르타, 도쿄, 홍콩, 베이징 등에서 특파원으로 근무한 적 있으며, 뉴델리에서는 극동경제리뷰의 지역장으로 근무하였다. 그는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Walkley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였고,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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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릴라이언스그룹의 창업주인 고 디루바이 암바니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도 최고 기업인이었다. 1958년 직물 장사로 시작한 사업이 2001년에는 인도 최대의 기업그룹으로 성장하였고, 현재는 11만 명의 직원을 가진 대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고 암바니 회장은 비전과 추진력으로 다른 인도 그룹과는 달리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
2002년 창업주인 고 디루바이 암바니 회장이 유언장 없이 사망하자 형 무케시 암바니와 동생 아닐 암바니 사이에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다. 인도 주식투자자 4명중 1명(3백만명 이상)이 릴라이언스 그룹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형제의 분쟁은 인도 주식시장 전체를 출렁이게 하였다. 결국 고 암바니 회장의 왕국은 2개의 그룹으로 분리되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형제 사이의 경쟁은 두 그룹을 더 성공적으로 만들었고, 형인 무케시 암바니는 2007년 세계 최대의 부자로 부상하였다. 동생의 그룹 또한 인도 민간기업순위 3위를 차지하면서 형과 같이 경제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암바니 형제와 릴라이언스 그룹>에서는 암바니 가의 성공스토리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경제의 문제점을 잘 보여준다. 유언이 없을 시 장남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간에 나누는 상속 전통 때문에 많은 대규모 인도 기업들이 창업자 사망 후 전락하는 사례가 많았다. 암바니 가의 경우도 유언이 없었고, 형제의 분쟁은 한 나라의 경제를 뒤흔들어 났지만 다행이 두 그룹 모두 규모를 유지하며 자리를 잡았다. 저자는 글로벌 경쟁이 더 심해지는 요즘 인도의 전통 상속 방식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릴라이언스 그룹의 급성장의 중요 요소 하나가 고 디루바이 암바니 회장과 정부와 돈독한 관계라는 점을 꼬집으며 현 인도 경제에서 정부와 기업의 부적절한 관계도 타파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릴라이언스 그룹의 성공스토리와 세계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기업 환경에 대해 논하는 <암바니 형제와 릴라이언스 그룹>은 많은 성공한 CEO의 레슨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인도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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