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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대학 |
Weekly 51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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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cademically adri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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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리차드 아룸 (Richard A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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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시카고 대학 출판부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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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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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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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아룸 (Richard A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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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아룸은 뉴욕 대학 사회학 교수이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Judging School Discipline: The Crisis of Moral Authority in American Schools 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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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대학 문화와 학습
2. 기원과 궤도
3. 방향을 잃은 대학 교육
4. 학생들의 에너지를 학습으로 초점을 맞추기
5. 개혁의 필요성
▣ Short Summary
매년 치솟고 있는 등록금에도 불가하고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한다. 학사 학위는 이제 취업 시장에 들어서기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부모들은 아이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일찍부터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과 고민에 비해 대학에 들어가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렇게 점점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미국은 현재 아이비리그의 학장들뿐만 아니라 정치가, 기업가, 학부모들 까지도 투자 대비 대학 교육의 가치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들마저도 과연 이들이 졸업 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 안에 있는 교육자들까지도 대학이 핵심적인 교육의 기능을 간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는 학생들이 과연 비판적 사고와 복잡한 추리와 같은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가에 대한 의문을 갖기에 이르게 되었다.
두 저자는 국가 대학 학습 평가(The state-of-the-art Collegiate Learning Assessment) 및 다양한 조사를 통해 2,300명의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평가한 결과 대학 2년의 학습 기간 동안 45%의 학생이 특별한 발전이 없었으며, 무려 36%의 학생들이 4년 동안 아무런 발전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두 저자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늘날 고등 교육의 위기를 논하며, 변화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미국 대학교의 사례를 토대로 고등 교육의 위기를 논하고 있는 책이지만 무분별하게 생겨나는 사립 대학교, 공립 대학의 사립화, 고등 교육을 향한 무분별한 신뢰 등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일깨워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아마존 종합 6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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