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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전쟁: 피할 수 없는 제 3차 세계대전 |
Weekly 52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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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Coming Fam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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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줄리안 크립 (Julian Cri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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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캘리포니아 대학출판부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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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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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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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안 크립 (Julian Cri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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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줄리안 크립은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호주 신문사 과학기자, 시드니기술대학교의 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농업 저널리스트와 과학커뮤니케이터 연합 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8,000개가 넘는 기사와 연구자료를 발표하였고, 8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32개의 저너리즘 상을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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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지난 해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육류의 가격이 치솟았고, 날이 따뜻해지면 식수의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음식 가격이 오르면서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식량난의 예들이다.
공급량을 따라잡고 있는 식량의 수요 증가, 식품생산과 세계도시화로 인한 식수오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인한 전세계적 피해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 식량난이 21세기 중반에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지구온난화보다 더 시급한 사안인 것이다.
저자는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사람들은 여전히 천연자원들을 낭비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는 인적자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매 장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회적 차원에서 해 나가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먼저, 물부족, 토지오염, 인구증가, 어업의 붕괴 등등 식량난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요소를 다루면서 앞으로 다가올 식량난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 한다. 게다가 저자는 자라나고 있는 세계 인구와 그들의 식탐 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짚고 넘어 간다.
저자는 현 인류의 무지하고 무책임한 낭비성 소비습관 때문에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식량난을 피해가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우리가 이제까지 행해온 습관을 뜯어 고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정부차원에서는 식량안전보장의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진 효율적인 재배 방법과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수력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잘 시행한다면 세계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제까지 우리는 맛있고, 좋은 음식을 즐겨 먹으면서도 이를 제공하는 자연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 이제 식량을 “싸게” 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가 진 빚을 다음 세대가 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우리가 먹은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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