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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시간 |
Weekly 56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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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Time of My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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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세실리아 아헌 (Cecelia Ahe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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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퍼콜린스 (Harpercoll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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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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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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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리아 아헌 (Cecelia Ahe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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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작인 《PS, 아이 러브 유》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고, 즉시 영화화 되면서 세실리아 아헌은 이십대 초반에 유명 작가가 됐다. 작가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이어 발표한 《무지개가 끝나는 곳》, 《당신이 지금 날 볼 수 있다면》, 《여기라 불리는 곳》, 《추억에 감사하며》, 《선물》도 모두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명실상부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된 세실리아 아헌은 아일랜드 전직 수상인 버티 아헌의 딸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미국 시트콤 《사만다 후?!》 제작을 맡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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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작가 세실리아 아헌의 신작!
초판 25만부 인쇄, 독일/러시아/포르투갈/일본/브라질/프랑스/베트남 판권 계약
UK 아마존 종합순위 73위 (2011.11.16 현재)
▣ Short Summary
서른을 코 앞에 둔 루시는 좁아터진 아파트에서 고양이와 살아가면서 끔찍한 직장에 다닌다. 현재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가족들, 친한 친구들을 밀어내고 자기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는 라이프 에이전시로부터 금색 봉투에 담긴 초대장을 받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하여 초대장을 무시한다. 루시는 자신을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성공한 두 오빠들과 식사를 하던 중 그녀를 걱정했던 가족들이 라이프 에이전시에 의뢰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루시는 라이프를 만나러 가기로 약속을 한다.
자신의 라이프가 어떻게 생겼을까 많은 상상을 하였지만 실제 라이프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루시의 라이프는 입 냄새가 심하고, 축축한 손에 엉클어진 머리를 가진, 헤진 양복을 입고 있는 꾀죄죄한 남자였던 것이다. 그의 모습만으로도 루시는 자신의 삶이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었다.
라이프는 루시와 항상 함께하면서 그녀가 다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루시는 가족, 친구들간의 관계도 향상시키기 노력하고, 새로운 사랑도 찾아가게 된다. 라이프의 모습은 루시가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갈수록 좋아졌다. 하지만 루시의 전 남자친구 블레이크의 등장으로 루시와 라이프 사이에 불화가 생기고 루시의 삶은 다시 불행했던 과거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라이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블레이크를 만나러 간 루시는 3년 전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드디어 받아 드린다.
블레이크와의 만남 이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마주하기 싫은 사실을 계속 감추기보다는 부딪쳐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은 루시는 서른 살 생일날 이제까지 감춰왔던 모든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하고 친구들과 가족들을 불러모은다. 사랑하는 이들과 자신에게도 솔직하게 된 루시의 삶은 이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었고 라이프는 루시를 떠난다. 가족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진정한 사랑도 찾은 루시는 자신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라이프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희망을 갖고 살아 간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에 닥쳤을 때 수 많은 사람들이 핑계거리를 만들어 그 상황을 피하고, 문제를 묻어버리려고 노력한다. 그리고는 “아무 문제도 없어.”라는 가장 큰 거짓말을 한다. <내 생애 최고의 시간>에서는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있던 삶을 라이프라는 재미난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되찾은 루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밝고, 통통 튀는 느낌의 이 책은 독자들에게 너무 힘들고,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삶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무리 상황이 어둡고 힘들어도 남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돌보아야 하고, 가까운 이들일수록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20~30대들은 루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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