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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
Weekly 68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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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r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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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실비아 반 오먼 (Sylvia van Om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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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렘니스카 (Lemnisca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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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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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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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반 오먼 (Sylvia van Om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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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197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예술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데뷔작인 ‘Drop’을 통해 ‘죽음 이후의 세계’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은은하게 다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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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Rights Sold-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대만, 한국(계약종료)
오스카와 요리스가 공원에서 만나 함께 사탕과 주스를 나눠 먹어요. 파란 사탕을 집어 든 오스카는 파란 사탕과 닮은 하늘을 떠올리게 되죠. 오스카와 요리스는 이내 하늘에는 정말 천국이 있을지, 그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요. 천국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거기서 다시 친구 삼기로 하고, 사탕을 나눠 먹기로 약속합니다.
무겁게만 다뤄진 '죽음'이란 주제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경쾌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어린 독자들은 두 주인공 오스카와 요리스가 파란 사탕을 나누어먹으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하늘과 천국, 죽음, 그리고 끝나지 않을 우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어른들의 시선으로 가르침을 받는다기 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죽음이란 사탕을 먹거나 친구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현실과 동일선상에 있는 과정 중에 하나임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책을 읽는 내내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지만 두려움보다는 유쾌한 기분으로 죽음을 인식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오스카와 요리스가 나누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불쑥불쑥 질문하는 순수한 철학적 의문들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답변이 될 것이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죽음 뒤의 세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본 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또 다른 빛깔의 죽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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