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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윤리학 |
Weekly 2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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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ybereth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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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버트 M. 베이어드 외 (Robert M. Baird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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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로메테우스 북스 (Prometheus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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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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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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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M. 베이어드 외 (Robert M. Baird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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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존은 인터넷 채팅룸에서 수라는 여자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그들의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여 하고 매우 은밀한 이성문제까지 이야기한다. 그러나 사실 수는 인터넷에서 여자이름을 사용하는 빌이라는 남자이다. 빌의 이러한 행동이 윤리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가?"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으로 게임과 쇼핑을 즐기며, 인터넷으로 대화하고 성적 자극을 추구하며 사이버 공간의 주민으로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컴퓨터 보급의 확산으로 인한 현대 사회의 이 놀라운 변화는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시켰다. 새로운 기술의 급속한 발달이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생활에 깊숙이 파고듦으로써 불가피하게 도덕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26편의 통찰력 깊은 에세이는 새로운 윤리적 환경의 특성을 정의하고 사람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이 야기시킨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려 깊은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우선 사이버 윤리학에 대한 정의로부터 시작한다. 사이버 윤리학에 대한 이 책의 정의는 '기본적으로 컴퓨터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정책의 입안 및 시행'으로 정의한 제임스 H. 무어(James H. Moor)의 견해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나머지 네개장에서는 각각 사이버 공간에서의 익명성, 프라이버시, 지적 소유권, 그리고 사회 공동체와 민주주의라는 네 가지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컴퓨터는 각 개인에게 자신들의 현실적 존재와는 전혀 다른 가상 세계의 모습을 창조할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가상 세계에서 갖는 익명성의 도덕적 차원은 어떠한 것이어야 할까?
한편으로 사이버 공간에 있어서 가장 절박한 윤리적 문제는 아마도 프라이버시에 관한것일 것이다. 각 개개인에 대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컴퓨터의 능력은 머지않은 장래에 빅 브라더(Big Brother) 사회의 무시무시한 괴물을 탄생시킬 것이다. 앞으로 정보는 어떻게 사용될 수 있고 또한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가?
그 다음으로 지적 소유권에 대한 문제가 다루어지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 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이 고찰되고 있다. 컴퓨터가 민주주의의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이러한 희망이 단지 꿈으로 끝나고말 것인가?
이 책은 이상에서 언급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의 "용감한 신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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