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여자란 무엇인가 |
Weekly 17호 |
|
 |
 |
원제 |
: The Descent of Women |
|
저자 |
: 프레데릭 손탁 (Frederic Sontag) |
|
출판사 |
: 파라곤 하우스 (Paragon House) |
|
출판년도 |
: 1997 |
|
페이지 |
: 280쪽 |
| |
 |
|
|
|
|
|
 |
|
|
|
|
| 프레데릭 손탁 (Frederic Sontag) |
|
| 프레데릭 손탁은 켈리포니아, 클레어몬트 포모나 칼리즈의 철학 교수이다. 철학, 종교, 실존주의 등에 대한 주요 저서를 20권 이상 발표한 명망있는 철학자이다.
|
|
|
|
|
 |
|
|
|
| |
▣ 목 차
서문
1장 섹스에서 근거한 도태
- 인간이란 무엇인가?
- 불평등의 기원
2장 여자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 성에 관한 편견
- 차이에서 출발한 여성운동
- 가부장제도를 향한 증오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을까
3장 페미니스트의 철학
- 페미니스트의 철학이란 것이 있는가?
- 페미니즘과 이론
4장 자유와 혁명
- 페미니스트의 딜레마
- 플라톤식 페미니즘과 궤변
5장 역사를 거꾸로 읽기
- 현대적 개념에서의 자유
- 편견, 차별, 그리고 계급
6장 내일의 여성
- 사냥하고 부드럽고 유약한 존재?
- 세상에게 가장 불행한 존재, 여성
- 여성 지식인들
7장 인간의 딜레마
- 인간에게 주어진 상황, 문제, 그리고 딜레마
- 대중 문화와 휴머니즘
▣ Short Summary
학대받는 여성, 차별받는 여성,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유사 이래로 언제나 차별당하는존재였다. 이 책은 남녀의 역할과 여성운동의 태동을 새로운 관점에서 추적하고 있다. 또한 철학을 전공한 교수가 방대한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따라서 여성의 문제를 단순히 여성이란 존재 자체에 두지 않고 인간이란 존재의 숙명성과 문화라는 대범주까지 동원해서 해석하고 있어 지금껏 발간된 어떤 여성관련 서적도 보다 흥미로우면서도 객관적 관점을 잃지 않고 있다.
열렬한 페미니스트에겐 이 책이 일종의 도전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물론 여성운동이 남성과의 공정한 평등과 자기 비판을 목표로 할 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인정하면서도, "인류의 역사는 남성에 의한 여성의 착취였고, 여성은 긴 세월동안 그 차별을 견디어야 했다"고 비난하는 여성운동의 기본골격을 철저히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도 여성 못지 않게 "섹스에 근거한 자연도태"라는 고통을 겪으면서 동물적인 인간의 본성과 투쟁해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운동이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자의식을 한층 고양시키는데 크나큰 역할을 해주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보람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운동의 자제를 요청한다.
물론 요즘의 여성운동가들도 시각에서 많은 변화를 가졌지만, 아직은 여성운동을 비난하는 본격적인 서적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이처럼 뜨거운 감자와도 같은 주제를 과감히 다룬 이 책은 여성운동에 대한 논쟁을 본격적으로 야기시킬 돌파구가 되면서, 한편으로 여성의 문제를 보다 심도있게 분석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참고문헌도 제시된 450여권의 책은 여성과 인간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금과옥조와도같은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