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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철학" |
Weekly 1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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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World of Tibetian Buddh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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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달라이 라마 (Dalai L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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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위즈덤 퍼블리케이션스 (Wisdom Publica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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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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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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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목차
서문
머릿글
1부 불교 개관
1. 승(乘)의 구분
2. 다르마의 첫 윤회
네가지 고귀한 진리
세가지 고귀한 수련
해탈로 가는 길의 37가지 모습
3. 두번째 윤회 : '비움'의 가르침
4. 세번째 윤회 : 부처
5. 무욕(無慾)에 대한 설명
6. 불교의 네
7. 마하야나 경전에서의 비움과 자비
8. 질문과 대답
2부 이타적인 세계관과 삶의 방식
9. 이타주의가 안겨주는 행복
10. 내부의 적을 찾아내기
11. 분노와 증오를 달래기
12. 자아와 타자 : 교환의 공간
13. 질문과 대답
3부 티벳의 바즈라야나 불교
14. 탄드라의 고유한 특성
15. 턴트라의 구분
16. 입문 : 내면의 힘
17. 서약과 맹세
18. 탄트라 수행 : 탄트라의 첫 세 단계
19. 요가 탄트라
- 개요
- 탄트라의 비밀, 그 해석의 열쇠
- 지복(至福)과 '비움'
- 죽음과 환생
20. 질문과 대답
▣ Short Summary
2000년은 느림의 시대였다. 2001년에는 어떤 사상이 주도하게 될까? 나날이 치열해져가는세상의 흐름으로 보아 감히 "비움의 철학"이 대두할 것이라 예상해본다. 게다가 내년에는달라이 라마가 방한할 가능성도 한층 높지 않은가! 이 책은 요즘 유행처럼 출간되는 여타의달라이 라마 책과는 다르다. "비움의 철학"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은 1988년 봄, 런던 티벳 재단에서 "티벳 불교"를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녹취해서정리한 것이다. 책이 일목요연하게 잘 짜여있다.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인 까닭에 한층 쉽게 "비움의 미학"을 이해할 수 있다.
책이 아주 짜임새있게 쓰여있어 읽기에 편하고, 장의 구분이 명확하고 짤막해서 순서없이읽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다(불교에 대한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또한 서평에서 말하고 있듯이, 입문자만이 아니라 전문가도 읽을만한 책으로 깊이를 갖는다.
각 부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놓은 것이 마음에 든다. 물론 대답은 달라이 라마가하는 것이다.
둘 모두 영어로의 번역이 뛰어나지만, 첫 책이 우리말로 번역하기에는 편하게 쓰여있다. 두번째 책은 적당히 끊어 번역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두 책 모두 낯선 개념이 많이 쓰이고있으니까.
"내 종교는 친절함!"
얼마나 명쾌한 정의인가! 달라이 라마가 내 곁에서 육성으로 가르침을 주는 듯이 따뜻한언들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보아야 할 필요성, 물질적 안녕을 넘어서 정신적 위안을 추구하라!너무도 자주 들어 식상하게 들리지만, 달라이 라마는 색다른 식으로 우리에게 "비움의 철학"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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