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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역사: 세상에서 가장 여행을 많이 한 문서 |
Weekly 1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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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Pass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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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틴 로이드 (Martin Lloy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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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서튼 퍼블리싱 (Sutton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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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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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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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로이드 (Martin Lloy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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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로이드는 23년간 영국의 이민국에서 일했었으며, 그곳에서 처음 여권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 있게 조사했었다. 그는 현재 켄터버리에서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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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감사의 글
1. 오페라에서의 살인극
2. 첫 번째 여권
3. 여권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 여권이 없는 마키아벨리
4. 또다시 평민들을 못살게 굴다
5. 이 사진은 전혀 나 같지 않잖아
6. 완벽, 그 자체
7. 언젠가 기계가 그 일을 대신할지도 모른다
8. 건강에 위협이 되는 여권
9. 특이한 점
10. 내가 미리 만들어둔 것
11. 빌려줄 수도 없고 방해만 되다?
▣ Short Summary
여권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문서이다.
이러한 여권은 실제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며, 여권이 없었을 때는 어땠을까? 여권이 처음으로 발행된 것은 언제이며, 위조여권을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나폴레옹 3세의 암살미수사건에 있어서 파머스톤경과 여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여권이라는 소재에 접근한다. 이 책은 저자가 영국 이민국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여권의 역사와 함께 하는 유머, 범죄, 정치 등의 새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여권'의 발명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고대 이집트인들 역시 여권과 같은 시스템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로마시대에는 공적인 일로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황제의 이름이 담긴 서한을 지니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듯 여권에 대한 공통된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권은 종종 여행의 방해꾼이 되기도 했다. 정복자 윌리엄은 자신의 허가없이는 아무도 영국을 드나들지 못하도록 했으며, 헨리 1세와 엘리자베스 1세는 로마 교황의 특사나 스코틀랜드 여왕인 메리 여왕의 특사에게는 여권을 발급해주지 않았다. 여권은 또 살인 현장에 동행되기도 했으며, 세계 2차 대전에서 많은 유대인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하였다. 어쨌든, 말많고 탈많은 여권의 무한한 역할이 이제는 우리 개개인을 제약하는 역할로 바뀌게 생겼다. 여권업무가 기계화되어 개개인의 이동과 관련한 정보가 그 어느때보다 많이 노출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소위 '빅 브라더(감시 통제의 국가)' 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걱정하게 될 것이다.
<여권의 역사>는 여권이라는 문서의 흥미로운 역사에 대해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 마틴 로이드는 수년간의 조사작업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으며, 이 책에는 그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관련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권의 역사>는 여권이라는 소재를 다룬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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