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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미래 |
Weekly 42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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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Late Age of Pr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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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테드 스트리파스 (Ted Striph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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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콜롬비아 (Colum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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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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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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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 스트리파스 (Ted Striph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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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 스트리파스는 인디아나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과 문화학부 부교수와 미국학과, 문화학의 조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지적소유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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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출판의 미래
1. 전자도서와 디지털 미래
2. 대형 서점 블루스
3. 출판시장을 온라인으로
4.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삶의 문학
5. 해리포터와 지역 문화
결론- 소비 중심주의부터 제한까지
▣ Short Summary
변화와 지속이 공존할 수 있는 책의 미래!
우리나라 어떤 토크 쇼 중에 연예인들이 나와 책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여기에 한번 소개되었다 하면 판매도 얼마 하지 못하고 묻혀버렸던 책도 하루 아침에 재고가 없어 팔지 못하는 베스트 셀러가 된다.
미국의 유명인사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하는 토크쇼에도 이러한 북클럽이 있다. 여기에 소개된 책은 불티나게 팔리기 마련이라, 세계 출판시장에서 그녀의 이름은 가히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북클럽이‘읽혀도 괜찮은 책’을 정의하고 사람들은 그 가이드라인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그런가 하면, 해리포터라는 거대한 타이틀이 전세계 출판시장을 점령해버리기도 했다. 해리포터의 위력은 그 오리지널 시리즈 이외에도, 각 나라의 정서에 맞추어 나온 국내 아류작까지 기승을 부릴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책이 팔리는 공간도 달라졌다. 전에는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만져보고 구매하던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지금 출판계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시장의 비율은 어마어마하다.
분명히, 출판계의 모습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속부터 겉까지 모든 것이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전자 도서 (E-books), 오디오 북 등, 현대의 다양한 출판형태는 이러한 변화의 일면을 매우 잘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오프라 윈프리와 해리포터 등 근래 출판계에 일어난 센세이션들을 분석하고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읽혀지고 있는 책 종류의 감소와 종이 책의 권위 축소, 전자책의 폐해 등 현 출판계의 문제를 분명히 꼬집어 내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불투명해 보이기만 할 책의 미래에 대해 그는 ‘책의 미래’는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분명 우리가 이제까지 접해온 형태의 책과 독서 문화가 아닐 지는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는 변화와 지속의 공존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에 적합할 시기일 지 모른다.
아름다운 표지가 유독 눈을 끄는 이 책은,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뿐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관심 가질 주제를 야무지게 짚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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