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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미술관에 간다. |
Weekly 56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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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useum mat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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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제임스 쿠노 (James Cu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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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시카고 대학 출판부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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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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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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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쿠노 (James Cu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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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2004년 이래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의 다른 저서로는 <누가 유물을 소유하는가: Who owns antiquity? 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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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도입
계몽주의 미술관
담론의 미술관
세계적인 미술관
제국주의 미술관
▣ Short Summary
“목요일 4시 30분,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미술관 앞에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개장한지 벌써 6시간이 지났고 사람들은 지금도 바로 입장 할 수 있지만, 목요일 다섯 시부터는 특별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5시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제 30분 후면 이 사람들은 이미 예술품을 관람하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인종, 나이 그리고 서로 다른 사회, 경제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이 곳에 예술품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약 이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시카고 현대 미술관에 방문하였다. 시카고 현대 미술관 관장인 저자는 이러한 사실이 매우 놀랍다고 한다. 저녁에 미술관을 찾아온 이들은 이미 힘든 일과를 보내고 지친 몸으로 미술관에 찾아왔을 것이다. 게다가 다른 놀 거리들을 제치고 미술관을 찾은 것이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미술관을 찾게 되는 것일까?
지난 25년간 미술관은 매우 대중적인 곳이 되었다. 또한 동시에 학문적으로 많은 비판과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이에 저자는 미술관의 방문객들은 정치, 경제 엘리트의 헤게모니를 수용하는 존재가 아닌, 미술관이 문화를 수용하고 세계주의자로써의 존재를 확인 하는 장소라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 미술관은 방문객의 취향에 따라 그들이 원하는 대로 보고 느끼도록 한다. 때문에 미술관은 자유롭고 세계적인 장소이며 세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 할 수 있도록 하고, 인류 공동체 정신과 공동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 하는 장소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
계몽주의 시대 대영 박물관 설립에서부터 오늘날 탈 식민주의 시대 형태에 이르기 까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제국주의 등의 미술관에 대한 비판에 대해 논하며 오늘날 미술관의 존재 이유를 밝히고 있는 책으로 미술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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