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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 – 가장 친밀하면서도 위험한 관계 |
Weekly 70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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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Geschw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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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수잔 지츨러 (Susann Sitz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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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클레트 코타 (Klett Co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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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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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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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지츨러 (Susann Sitz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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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지츨러는 1970년 스위스 바젤 태생으로 현재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짜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짜이퉁 등 유력 언론에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논픽션을 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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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형제 자매란 무엇인가?
2부. 형제 자매의 충돌
3부. 어디서 형제 자매 관계를 배우는가?
4부. 어떻게 형제 자매 관계에서 벗어나는가?
5부. 왜 형제자매가 좋은가?
▣ Short Summary
“내밀하면서도, 고상하게 그리고 너무나 감정적 표현을 잘 조화시켜서, 한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한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다른 관계에 비해 주목 받지 못하고 있지만, 평생을 살면서 너무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관계, 형제자매 관계. 이 관계의 비밀을 이해하면, 삶이 달라진다.” - 노이에 쮜리허 짜이퉁 -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은 형제 사이에 벌어졌다. 신은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인간을 창조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가 바로 가인과 아벨이었다. 가인은 농사를 지었고 아벨은 양을 돌봤다. 그런데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신은 가인의 제사보다 동생 아벨의 제사를 더 기쁘게 받으셨다. 그리고 가인의 주체할 수 없는 질투심이 결국 동생 아벨을 죽이게 되는 비극으로 이어지게 된다. 형제자매 사이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풀기 어려운 관계의 숙제다. 그들 사이에는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위한 최초의 경쟁이 벌어지게 되며,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여러 정신적 성장 과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첫째다운 사람과 막내다운 사람이 반드시 구분되게 되어있다. 이는 편견과 선입견이 아니며, 성장 과정을 통해 당연스럽게 터득한 생존의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
‘형제와 자매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저자는 형제자매 관계가 일종의 관계 훈련(training)이라고 정의 내린다. 성장 과정을 통해 겪게 되는 이 훈련은 우리의 평생의 삶을 좌우한다. 형제 자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형제 자매 관계는 우리의 인격과 성격을 형성하며, 사회생활에서의 주체성과도 관련이 있고, 인생의 동반자 결혼 상대를 결정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나누고 양보하는 미덕 또한 형제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가치이기도 하다.
형제 자매를 통해 우리는 공정한 게임의 규칙을 습득할 수 있으며, 상대에게 배려심을 베풀어야 하는 순간과 화를 내야 하는 순간도 배울 수 있다. 결국 형제 자매 관계는 사회 생활 진입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형제 자매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심리학적 과학적 연구 자료들을 근거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비로운 관계의 비밀에 대해 소개한다. 형제 자매가 없이 혼자 성장한 사람들에게도 상대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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