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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넘버-잊혀진 역사 속 숫자 |
Weekly 7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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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House numb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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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안톤 탠트너 (Anton Tant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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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렉션 북스 (Reaktion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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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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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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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셜록 홈즈는 작은 디테일이 큰 것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고 말하였다. 역사 탐정가라고 불리 울 만한 저자는 하우스 넘버의 역사를 통해 그 뒤에 담겨 진 18세기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집의 숫자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 순간 당신이 앞으로 여행지에서 보게 될 건물과 거리가 이전 과는 다르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여러 나라들을 여행 하다 보면 집집 마다 그리고 건물 마다 다양한 형태로 숫자가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숫자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어떠한 역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까지 이르지는 않게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일상적인 물것들이 그렇듯이 이 또한 역사 속 하나의 발명이었고, 더욱이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혀야 했던 결코 간단한 과정이 아니었다.
이 번지 수(House number)는 계몽주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절대주의 체제 속에서 탄생 하였다. 이 제도는 시민들이 도시와 마을에서 그들의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었으며,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한 제도도 아니었다. 이는 오히려 군대, 조세당국, 그리고 감시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집에 숫자를 매기는 일은 주소를 나타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번지 수는 누가 그 집에 살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도록 구분 지어 놓은 것이다.
이 책은 18세기 유럽에서 처음 시작 되어 19세기 전 세계로 퍼져 나간 ‘번지 수’의 역사에 대해 그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전한다. 128개의 다양한 사진과 함께 그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담아 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도시를 걸을 때 이 전과는 다른 시선과 방법으로 여행지를 거닐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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