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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디자이너가 되어라-편견을 깨는 힘 |
Weekly 76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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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hat wor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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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Iris Bohnet (Iris Boh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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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버드 대학 출판부 (Harvard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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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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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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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is Bohnet (Iris Boh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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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행동 경제 학자이자 교수로, 하버드 케네디 행정 대학원에서 Women and Public Policy Program 의 이사를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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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왜 초등학교에는 여 선생님들의 비중이 높을까?
왜 MIT 대학의 여 교수들은 남자 교수들보다 작은 연구실을 사용 할까?
우리는 이미 많은 편견에 사로잡혀있다. 과연 개인의 노력만으로 편견을 극복 할 수 있을까?
1970년 대 까지만 해도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5 곳의 여성 연주자의 비율은 5%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현재 여성의 비율은 35%에 까지 이르렀으며, 이들은 물론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 이 변화는 과연 우연히 생겨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처음으로 블라인드 오디션을 실시 하였고 뒤이어 많은 오케스트라에서 이 방법을 택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여성 연주자의 비율은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어떠한 굉장한 기술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었으며 단지 이에 대한 자각과 커튼, 그리고 결정만이 존재하였다.
양성 평등은 이제 도덕이자 비즈니스에 있어 필수 사항이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가 자각하지 못한 편견들이 우리를 가로 막고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에서 편견을 없애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양성 평등을 위한 프로그램은 결국 한계에 부딪혔고 개인의 노력은 때로는 반발을 사기도 하였다.
행동 경제학자인 저자는 조직과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양성평등에 대해, 행동 디자인을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목표는 바로 좋은 디자인을 통해 선입견을 쉽게 없앨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 행동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넛지(Nudge)’에서 이야기 한 ‘선택 설계학’ 처럼 행동 디자인은 법, 규칙, 인센티브로는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을 더 쉽게 달성 하도록 한다.
편견과 선입견은 우리가 인식 하지 못한 사이에 곳곳에 스며들어있다. 하지만 이 편견으로 인해 우리는 경제적으로도 사실상 큰 손실을 보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주로 양성 평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어떻게 평등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에서부터 사람을 채용하는 조직, 그리고 비즈니스, 정부, 수 백 만 명의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열쇠를 쥐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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