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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세상, 밝은 청소년을 위해 |
Weekly 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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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afeT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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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아니타 로버츠 (Anita Robe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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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레인코스트 북스 (Raincoast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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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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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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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타 로버츠 (Anita Robe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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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타 로버츠는 6딸 부자 집안의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구타와 날개 부러진 새처럼 유약하셨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커서 절대로 이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하던 그녀는 폭력의 원인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고 내일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어린이들이 그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조사 끝에 '밝은 청소년(SafeTeen)'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청소년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초기에는 여린 소녀들을 위해 자기방어 프로그램 및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나 차차 소년들도 소녀들 못지 않게 괴로워하고 있다고 생각되 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개발하게 되어 오늘날 국제적으로 알아주는 '밝은 청소년(SafeTeen)'을 운영하고 있다. 아니타 로버츠는 벤쿠버, 브리티시 콜롬비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폴스타와 함께 출간한 The Last Chance Cafe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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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장. 마음
1. 단란한 가정/어려운 가정
2. 어려운 가정 파악하기
3. 전사이자 현자가 되어버린 아이
4. 공포와 분노
2장. 지식
5. 성과 권력
6. 경계선과 인간관계
7. 성적 학대 및 성폭행
3장. 영혼
8. 소녀와 여인들의 영혼
9. 소년과 남자들의 영혼
4장. 몸
10. 연극, 기술, 그리고 연습문제
▣ Short Summary
"폭력을 견뎌내고 살아남은 모든 소녀와 여인들을 위해..
폭력에서 달아난 모든 소녀와 여인들을 위해..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친다." - 아니타 로버츠
'밝은 청소년(Safe Teen)'이란? 내일의 주인공인 10대 아이들에게 자기 방어 및 폭력을 극복하고 자기발전을 할 수 있도록 양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학교, 학원, 가정 폭력 및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끔찍한 사례들 자주 들을 수 있다. 어른들의 폭력 때문에 아이들은 괴로워하고 있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고 했다. 어른이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아이는 배운 그대로 다른 이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당한 것에 대한 아픔 때문에 어떻게든 그 상처를 표출하려하기 때문에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청소년들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은 전세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의 충돌이 일어나고 현대 사회가 더욱더 전문화되어갈수록 청소년들에 관한 문제들은 부각될 것이다.
저자는 6딸 부자 집안에 태어나 어렸을 때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잦은 폭력을 경험하고 자라났다. 아버지의 폭력을 아무소리 없이 견뎌내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저자는 결심했다고 한다. 절대로 어머니처럼 살지 않겠다고. 저자는 많은 조사 끝에 '밝은 청소년(SafeTeen)'을 만들게 되었다. 자신과 비슷한 어린 시절을 가지고 자라나는 소녀들을 보호하고 더 이상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취지였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남자다움'에 대해 배우고 남자와 여자의 역할 및 사회적 위치 등을 배우던 남자아이들에 비해 여자아이들이 보호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도 차차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소년들은 '남자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어려서부터 세뇌 당한다. 여자는 울어도 되지만 남자는 울지 않는다. 남자는 강인하다. 남자는... 소년들은 아직 성인이 아니다. 소년들은 '진행중인 성인'이라는 표현이 더 옳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소년들은 사회 또는 주변 이들의 '남자다움'이라는 교육론에 휩쓸려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출 못하는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남자다움'이라는 갑옷 속에 감정을 꽁꽁 묵히는 소년들에게 솔직한 감정 표현과 자신에 대한 존경,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때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전달한다. 자신감이야말로 아이들이 정신적 신체적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밝은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주장한다. 아이가 밝아야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감안해 봤을 때 저자는 이 책의 주요 독자층을 청소년, 부모, 그리고 교육자로 선정했다.
이 책은 크게 4단계로 나뉜다. 1단계 마음은 독자들에게 청소년들이 내부의 힘과 지혜를 이끌어내도록 유인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언어와 바디 랭귀지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공포와 분노를 관리하고 극복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폭력 앞에 안전하지만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방책도 일깨워준다. 1단계는 폭력의 근원과 대책을 다루고 있다. 2단계 지식은 사회적 성(性)인식 관계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고 있다. 권력, 성, 인간관계, 친밀함, 성폭력 및 성폭행 등과 같은 예민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3단계 영혼은 성과 권력이라는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4단계 몸은 상황별 연극, 연습문제, 바디 랭귀지 표현력, 대화 기술, 심리 자기 주장 훈련 등을 가르친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교육자들에게 내면의 힘을 파악하고 건전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서로간의 경계선 성립과 존중의 중요성, 학교폭력 및 성추행 대처방안, 인종차별주의·남녀차별주의·동성애공포증 등의 원인이해 및 차이 수긍, 개인 안전 및 음주와 마약에 대한 현명한 선택하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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