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켓 데이 북 |
Weekly 12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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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Cat Day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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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편집팀 (Editing T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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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마이클 오마라 북스 (Michael OMara Book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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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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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7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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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블루 데이 북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구절마다 쏙쏙 들어맞는 동물들의 귀여운 표정을 보고 웃었을 것이다. 켓 데이 북은 블루 데이 북과 마찬가지로 앙증맞은 고양이들의 사진을 모아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그에 따른 설명을 덧붙인 사진 집이다. 한국 사람들이 고양이 보다 강아지를 더 선호하긴 하지만 최근 들어 그런 인식도 어느 정도 완화됐다. 이 책은 앙증맞은 고양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다.
고양이 애호가들도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겠지만, 고양이만큼 털갈이를 자주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자주 일으키게 하며, 사나운 애완동물이 없다. 아침마다 침대 밑에 기어 들어가 그 밑을 손톱으로 박박 긁고, 자기 멋대로이며, 주인을 오히려 자기의 애완동물 취급하는 동물이 고양이말고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들이 다가와 부대끼며 내는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깔끔한 동물이며,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는 고대 이집트 때부터 신비의 동물이라 인식되어왔다. 신처럼 모셔지고, 죽어서 미라로 송장 되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고양이의 그르렁 울음소리에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믿기까지 했다. 현대에 와서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높은 혈압 수치를 낮추고 다른 질병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이 책은 고양이들의 신비, 영특한 모습을 그대로 싣고 있다. 약 60컷이 넘는 컬러와 흑백 사진들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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