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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새의 날개짓 |
Weekly 3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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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light of the Hummingbi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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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이클 야글라나스 (Michael Yahgulana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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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레이스톤 북스 (Greystone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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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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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6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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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야글라나스 (Michael Yahgulana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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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다 가와이의 태평양 군도에서 현대 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한 진보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의 삽화는 아시아와 북미에서 출간, 전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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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무시무시한 불길이 치솟는다. 모든 동물들은 두려움에 떨며 집을 떠났다. 코끼리, 호랑이, 비버, 곰… 이렇게 모두들 도망치고 있을 때, 작은 벌새인 둑둑디야만이 숲을 버리려하지 않았다. 둑둑디야는 얼른 샘터로 가서 작은 부리로 물 한 방울을 집어 불길에 휩싸인 숲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다시 샘에서 물 한 방울을 가져와 숲에 떨어뜨리고, 또 다시 같은 일을 계속 반복했다. 큰 불길에 비교하면 너무나 작은 새의 이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동물들은 놀랐다. 그들은 벌새에게 연기와 열의 위험을 경고했다. “이 불은 너무 뜨거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토끼가 말했다. “연기가 너무 심해” 늑대가 울부짖었다. 올빼미는 “날개가 다 타버릴꺼야. 내 부리는 너무 작아.” 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은 벌새는 완고했다. 계속해서 더 많은 물을 가져다가 숲에 떨어뜨렸다. 큰 곰이 물었다. “작은 둑둑디야, 뭘하고 있는거니?” 벌새는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말했다.“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벌새는 지혜와 용기를 상징한다. 고무적인 이야기와 풍부한 삽화로 구성된 이 책은 결연한 벌새 한 마리가 불타는 숲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으로써 숲에 사는 다른 동물들에게 무언가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가끔 한 개인으로써 성취할 수 있는 것을 간과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작은 벌새처럼, 우리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거나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는 이 벌새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함부로 버리고 환경을 짓밟지 않고, 자연을 포용하고 감사하며 지구의 자연 자원을 보존하고 보호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남미 케추아족에서 비롯된 이 이야기는 환경학자와 운동가들 사이에서는 이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일종의 부적이 되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운동을 불러일으켰고, 벌새의 이미지는 이미 책임감 있는 행동을 고취시키는 데 국제적인 규모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티스트가 일러스트를 맡아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졌다. 이 용기를 주는 작은 책은 지구의 한정적이고 소중한 자원을 위해 개개인이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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