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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
Weekly 39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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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AR EDD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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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대니 러셀 (Danny Russ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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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머독 북스 (Murdoch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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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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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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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러셀 (Danny Russ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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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생으로 부모님의 농장에서 태어나서 자라왔으며 1987년 작은 도시의 신문사의 견습 저널리스트로 일을 시작하였다.현재는 멜버른, 런던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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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케리가 죽었다. 나는 벗어나고 싶었다. 더 이상 숨 쉬지 않는 그녀를 버리고 병원을 뛰쳐나오고 싶었다. 처음 케리가 암이라고 이야기 했을 때 느꼈던 것과 똑같은 이 두려운 상황으로부터 도망치고만 싶었다.
케리의 옆에 누워서 이제는 숨쉬지 않는 그녀의 몸을 꽉 껴안았다. 그리고 나는 이 곳을 벗어나고 싶은 것은 내가 아니라 눈물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물이 저 깊은 슬픔 속에서 마구 솟구쳐 나왔다.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우리가 나누었던 미소, 웃음, 행복한 시간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곧 내가 그녀를 떠나 보 낼 때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에디는 눈물이 그렁하게 맺히기도 전에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런 경우 보통 에디는 케리의 차지이지만 지금 그녀는 암으로 병상에 누워있다. 아직 어린 에디에게 엄마의 죽음을 어떻게 준비 하도록 할 것인가? 어떻게 이 아이가 엄마에 대한 기억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할 것인가? 대니는 아들 에디가 성장했을 때 엄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이해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에디와 아내 케리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케리가 암 판정을 받고 그들의 곁을 떠나기 까지, 그리고 아내가 떠나고 난 후 맞이하는 에디의 첫 생일, 아내에게 들려주고픈, 아들에게 남기고픈 이야기들이 아름답고 감동스럽게 담겨 있는 책이다. 상실과 치유의 시간에서 사랑과 삶에 관한 기억을 솔직하고 유머러스 하게 써내려 간 책으로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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