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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 자연의 진화 |
Weekly 4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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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reaks of N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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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크 블룸버그 (Mark S. Blumbe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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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옥스포드 (OXFORD Univ.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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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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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4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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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블룸버그 (Mark S. Blumbe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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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블룸버그는 아이오와 대학의 행동인지 신경과학과 발달과학 트레이닝 프로그램 연구원이다. 또한 행동 신경과학 지 APA 저널의 수석에디터이자 아이오와 발달 학습과학 센터의 연구원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세계발달정신생물학회의 회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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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괴물들의 모임: 비정상적 발달의 범위
2. 눈에 띄는 특징들: 발달은 시간의 문제이다
3. 이동하라: 몸을 움직이는 방법
4. 생과 몸: 몸의 생성, 대체, 전이
5. 무엇이든 괜찮다: 성(性)의 중립
6. 괴물적 행동: 기괴함과 낯섦으로 배우는 수많은 것들
▣ Short Summary
애비개일과 브리태니는 평범한 쌍둥이 자매이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고, 서로 다른 취향과 성격이 있긴 해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다. 그들에게 여느 쌍둥이들과 다른 점이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그들은 한 몸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둘의 머리는 두 팔과 두 다리를 달고 있는 하나의 몸통에서 갈라져 나왔다. 그렇다 해도 자매는 별탈 없이 자라나 운동을 즐기는 아름다운 숙녀가 되었다.
저자는 여기에서 인간 발달과 진화의 새롭고도 특별한 창을 발견한다. 그는 자연의 평범함에서 자연의‘비범함’으로 눈을 돌린다. 비정상으로 치부되어 우리가 외면하던 것들이 생물학의 가장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비정상’은 자연이 발달하며 생긴 산물이며 진화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한다.
‘비정상’은 과연 무엇인가? 왜 팔다리가 없는 인간은 ‘괴물’이 되고, 팔다리가 없는 양서류인 뱀은 성공한 변종이라 말하는가. 기형은 발달과정 중 선택의 길이라고 책은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기형으로 태어난 생물체는 그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법을 배운다. 네 다리가 전혀 없는 염소가 똑바로 걷는 법을 배우듯, 팔이 없는 여자 아이가 발가락으로 콘택트 렌즈를 눈에 끼우는 법을 배우듯, 그들의 삶은 일상이 된다. 개인의 비약적인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왜 이런 변종들이 생겨나는지, 헨셀 자매의 경우처럼 비범한 개별적 발달의 폭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한다.
‘마크 블룸버그의 걸작은 발달 생물학과 진화 생물학의 몇몇 큰 쟁점을 파헤친다. 생물체는 개별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비약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이‘괴물’들은 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끊임없이 도전을 준다.’
- 패트릭 배이트슨, 캠프리지 대학 행동생물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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