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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삶 |
Weekly 43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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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ield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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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조나 라스킨 (Jonah Rask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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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캘리포니아 대학출판부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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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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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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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 라스킨 (Jonah Rask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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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작가로 1970년대 급진적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소노마 주립대학의 커뮤니케이션학교수로 재직중인 조나 라스킨은 The Radical Jack London의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San Francisco Chronicle과 Santa Rosa에서 책 서평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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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첫 번째 방문
2. 오크힐의 역사
3. 떠남과 회귀
4. 농장일과 일꾼들
5. 웨인과 함께 추수 일하기
6. 피와 돈, 와인과 물
7. 루돌프 스테이너와 그의 아들
8. 야채를 따라가보기
9. 오래된 것처럼 좋은 것들
10. 어떤 일이 일어나는 장소
11. 죽음의 날들
12. 무엇을 먹느냐가 바로 “나” 자신이다
▣ Short Summary
만일 와인이나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만간 소노마(Sonoma)로 떠나보기를 권한다. 소노마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지역의 이름으로 이곳에서는 유기농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저자 조나 라스킨은 그가 소노마에 있는 오크힐에서 농부로 일했던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그는 스스로 유기농 채소들을 직접 재배하고 이것을 시장에 내다팔기도 했으며 품질이 좋고 건강한 제품으로 지역 레스토랑에 그의 농작물을 공급하기도 하였다.
회고록과 생생한 현장취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캘리포니아 북쪽의 조립주택에서 환경친화적인 유기농 제품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전체적인 음식에 관한 뒷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파헤치며 가장 활동적인 농부들을 여럿 소개하고 요리사들, 와인 제조자들, 농장주들과 환경론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 가장 오래된 인정받는 유기농 농장을 지닌 워렌웨버가 스타루트 농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이룬 경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파니즈(Panisse)라고 하는 레스토랑에 10년간 채소를 공급해온 밥 카나르, 소노마에서 가장 큰 유기농 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섀런 그로시, 샌프란시스코의 델피나(Delfina)의 전문요리사이자 설립자인 크레이그 스톨등과 함께 나눈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라스킨은 루더 벌뱅크, 잭 런던, 그리고 M.F.K피셔와 같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일대기도 전한다.
농장에서 식탁으로 직 배송 되는 운동에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며 그것의 문화적인 반향까지도 짚어내고 있는 책으로,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친환경 적인 삶의 모습을 관찰하고 싶다면 꼭 읽어 봄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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