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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세계 여행을 떠나다. |
Weekly 55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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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instein on the r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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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요세프 아이싱어 (Josef Eis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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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로메테우스 북스 (Prometheus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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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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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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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세프 아이싱어 (Josef Eis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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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물리학자로 핵물리학, 분자생물학, 의학의 역사에서부터 음악의 역사까지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마운트싸이나이 의과대학 구조 화학 생물학 명예교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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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여행 준비
2. 극동으로의 여행 (1922)
3. 귀항: 팔레스타인과 스페인(1923)
4. 남미 (1925)
5. 뉴욕과 패서디나(1930-1931)
6. 베를린과 옥스포드(1931)
7. 패서디나로 귀환
8. 옥스포드, 패서디나,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1932-1933)
▣ Short Summary
일본, 싱가포르, 스리랑카, 홍콩, 상하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리고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아인슈타인의 여행일기를 통해 그의 삶과 시대를 들여다 본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1922년에서 1933년 까지 최고의 명성을 떨쳤던 시기에 일본에서 남미에 이르기 까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였다. 그리고 이 여행 기간 동안 만났던 사람, 사건, 그리고 음악, 정치, 양자역학, 정신 분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행 다이어리에 기록하였다. 이 다이어리는 책으로 출간 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이 책은 바로 아인슈타인의 여행 다이어리를 토대로 하여 그가 보낸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1914년에 베를린에 정착하여 정치, 사회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1919년 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그는 태생적으로 보헤미안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겼지만 인도주의적 활동을 위해서라면 유명세를 백분 활용 하기도 하였다. 그가 여행을 했던 이 시기는 바이마르 공화국이 서서히 쇠락 해 가는 시점이었으며 히틀러가 등장한 시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예술, 건축, 문화, 영화, 음악은 물론이고 물리와 천문학의 새로운 발견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1920년 대 아인슈타인은 유대인 출신이자 평화, 인도주의자로 독일에서 매우 논란이 되는 인물로 떠오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1921년 일본으로부터 강연을 초청 받은 그는 이 혼란의 시기 속에 6개월 간의 극동 여행에 오르게 된다. 아인슈타인은 이 여행의 기간 동안 프랭클린, 엘리너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찰리 채플린, 프리츠 크라이슬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그의 다이어리를 통해 과학뿐만이 아닌 합주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읽어 낼 수 있다. 그는 여행 후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왔으며, 평화주의자 였던 그는 많은 우려 속에 나치 정권의 부흥을 지켜보았으며,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게 되었을 때 평화주의를 선언하며 결국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 했던 시기의 여행 일기를 통해 20세기 가장 유명했던 한 과학자의 삶과 그 시대를 새롭게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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