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퍼즐 |
Weekly 32호 |
|
 |
 |
원제 |
: パズル |
 |
저자 |
: 온다 리쿠 (恩田 陸) |
 |
출판사 |
: 쇼덴샤 (祥傳社) |
 |
출판년도 |
: 200011 |
 |
페이지 |
: 153쪽 |
| |
 |
|
|
|
|
|
 |
|
|
|
|
| 온다 리쿠 (恩田 陸) |
|
| 1964년 태생. 와세다(早稻田)대학교 졸업.
1991년 제3회 판타지소설 대상 최종후보가 된 <6번째 작은 아이>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
리와 SF 등 기성의 틀을 넘은 작풍과 빛나는 감성으로 나오는 작품마다 주목을 받고 있다. |
|
|
|
|
 |
|
|
|
| |
▣ 목 차 제1장 Piece 제2장 Play 제3장 Picture
▣ Short Summary 구슈(九州)지방 나가사키 시에 있는 가나에 섬에서 세 구의 사체가 발견된 것은 8월30일 오후였다. 세 사람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력한 단서는 아직 찾지 못했다. 가나에 섬은 18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업 산업이 발달되면서 광업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1976년의 폐광된 이후 무인도가 되어 있었고, 이번 사건으로 발견된 세 사람은 각각 광업소 내의 다른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세 사람은 다 30세에서 40세이며 사망한 시기는 8월 27일부터 28일 사이로 추측되었다. 사망 요인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세 사람의 죽음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경찰서는 사건과 사고의 양쪽에서 조사하고 있다.(9/6자 나가사키 신문)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두 검사 세키네와 구로다는 가나에 섬에 도착했다. 구로다의 설명에 의하면 한 사람은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아사했고, 또 한 사람은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사로 인해 내장이 떠져서 사망했고, 마지막 한 사람은 영화관에서 감전사를 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다 비슷한 시간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었다. 부유한 나라에서의 아사와, 옥상 위에서의 추락사, 그리고 전기가 안 들어오는 폐허에서의 감전사는 그야말로 수수께끼와 같은 사망이었다. 그리고 더 수상한 것은 아사한 사람이 바로 구로다의 고등학교 동창생이었다는 점이다. 그를 알아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가 소지하고 있던 신문기사 복사물 때문이었다. [헤매는 네덜란드 사람, 또는 헤매는 네덜란드 섬] -이 네덜란드 전설은 1600년쯤에 탄생했다. 전설에 의하면 선장은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난 바다의 한 지역을 꼭 성공적으로 항해하겠다고 맹세하고 바다에 나갔지만, 결국 배는 침몰했다. 선장을 비롯해 죽은 선원들은 저주받아서 죽은 후에도 영원히 그 지역을 항해하는 운명이 되었다. 그 후 그 지역을 지나가고 유령선을 본 사람들은 다 저주받아서 죽었다.(후략) 구로다의 설명에 의하면 그 기사는 고등학교 때 그가 직접 만든 것이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극히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치과 의사에 치아 검사를 의뢰했더니 신분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 시체는 더 두 장의 기사 복사물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큐브릭의 제작발표], 또 하나는 [연호의 보도 사건]이라는 제목의 기사 복사물이었다. 나머지 두 사람도 기사 복사물을 가지고 있었다. 옥상에서 죽은 남자는 [2만 5천 분의 1의 지형도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영화관에서 감전사한 남자는 [보스턴 브라운 브레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가지고 있었다. 세 사람의 기사 복사물에는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세키네의 추측은 다음과 같았다. 세 사람은 서로 얼굴도 모르는 채 가나에 섬에서 만날 약속을 했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신분을 밝히면 안 되었다.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기사 복사물을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구로다의 친구가 가지고 있던 세 장 중 하나는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사람의 소유물이다. 즉 찾지 못한 그 사람이 이 섬에서 죽었을 것이며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바다에 빠져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사 주인은 같이 수사하면서 수상한 면이 많은 구로다, 바로 그가 가져온 것이다. 기사에는 암호가 있을 것이며 그의 생각으로는 사망자들의 이름이 숨어 있다는 것이었다.이 부분까지 들은 구로다는 당황해서 더 이상 그의 말을 들을 수가 없었다.
<당신은 죽어 가는 사람을 보고 싶지 않습니까? 죽어 가는 사람을 가만히 앞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습니까?> 간단하게 두 줄말 전자 메일로 몇 번 오면서 구로다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정식 초청장이 왔다. 메일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을 가져오지 말고 오로지 자신의 이름이 어떤 형식으로든 들어 있는 기사를 하나 가져오라는 지시도 있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고등학교 때 같은 서클에 속해 있던 가즈히토(和人)이었다. 몇 년 간 실종된 것으로만 알려졌던 사람이다. 섬에 오니까 4명의 남자가 있었다. 그 중 한 사람이 가즈히토였다. 가즈히토는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았었다. 뼈와 껍데기밖에 남지 않은 그는 이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구로다를 합한 5명이 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동그랗게 앉아서 한 사람씩 기사와 자신의 이름의 연관성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한참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밖에는 폭풍이 부르고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밖의 태풍을 보는 그들을 한 숨을 쉬었다. 조금 전까지 있었던 아파트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회오리바람이 마치 지상에서 하늘로 올라가듯이 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보고 가즈히토는 승리한 자처럼 이렇게 말했다. <봐! 헤매는 네덜란드 사람이다!> 폭우와 폭풍으로 그 학교 내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얼마 후 폭우도 폭풍도 멈추어 버렸다. 학교 내에는 구로다와 가즈히코만 남기고 나머지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 중 한 사람은 바다에서 익사했고, 또 한 사람은 켜져 있던 라디오와 폭우로 감전사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고층 아파트 옥상에 떠 있다가 갑자기 물이 빠지는 바람에 옥상에 추락하고 죽었다. 그런 가운데 구로다는 가즈히코의 조용한 임종을 지켜봤다. 구로다는 이 이상한 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았다. 그리고 다시 누군가랑 이 섬에 다시 와서 그 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욕만을 느꼈다. ▣ 독자 서평 중에서 무인도에서 발견된 세 구의 시체. 도대체 이 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세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공통점이란? 불과 150쪽 정도의 책이지만 내용이 잘 완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祥傳社(쇼덴샤)문고 창간 15주년 기념의 특별기획으로 작가가 새로 쓴 작품으로 기획 중 <무인도>를 테마로 한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책의 볼 만한 부분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 구의 사망 요인의 수수께끼. 아사, 추락사, 감전사. 아사는 그렇다 치고 고층 빌딩 옥상에서 발견된 추락사나 전기가 이미 끊어진 폐허에서의 감전사는 불가사의하고 일등급의 수수께끼 꺼리라고 생각된다. 또 하나는 세 사람의 공통점을 둘러싼 수수께끼. 힌트는 기묘한 기사들이지만 이것을 푸는 일이 여간 쉽지가 않다. 그러나 문장 중의 추리의 흐름은 순조롭게 잘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편히 읽을 수가 있다. 볼 만한 부분 두 가지에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저자 온다 리쿠가 내용에 복선을 잘 치고 있다. 각각 아무렇지도 않은 듯하지만 나중에 돼서 "그 때의 일이 이렇게 연관되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복선을 눈에 띄게 명백하게 쳐도 의심이 가고,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쳐도 잊어버리기 일수다. 적당하게 칠 수 있는 것이 저자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출간 당시에도 일본에서 크게 호평을 받아 총합 베스트셀러 10위 권에 몇 주 동안 들어가기도 했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