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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당신이었다면 |
Weekly 29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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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もしも、私があなただった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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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히라이시 다카아키 (平石貴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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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코분샤 (光文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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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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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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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이시 다카아키 (平石貴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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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생. 지케이(慈惠)의과대학교 졸업. 의료법인사단 ‘키세이카이(貴生會)’ 이사장. 히라이시 병원 원장. 전공은 내과, 소화기과, 순환기과, 스포츠의학, 방사선과 진단, 동양의학.
일본의 저명한 야구 선수, 축구 선수, 가수들을 담당하고 있는 한편, 대학교의 운동 선수들의 건강관리도 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마늘 주사>를 고안한 의사로서도 유명하다. 또한 언론에서도 많이 소개되어 있고 강연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먹고 실천하는 육체 개조> <보조식품으로 40세부터 육체 증강> <이기기 위한 스포츠 영양 Book> 등, 다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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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지금이야말로 저 사람과 마음이 통한다.” 중년 남자의 ‘마지막 사랑’의 행방을 치밀한 심리묘사를 구사해서 그리는 연애소설! 6년 전까지 동경의 한 일류기업에서 근무했던 후지카와 케이고는 회사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다. 고향 하카타(博多)로 돌아온 케이고는 아버지가 경영하시던 쌀집을 개조해서 작은 술집을 경영한다. 오래 전 이혼한 뒤 혼자 살고 있는 그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독과 미래에 대한 막막한 불안이 있었다. 그런 그의 곁으로 어느 날, 직장에 다녔을 때 친한 동료의 아내 미나가 갑자기 찾아온다. 몇 번 둘이서 식사를 하던 정도의 관계였지만, 미나는 케이고를 사랑했고, 자기를 두고 떠나지 말라 애원한 바 있었다. 그런 쌉쌀한 과거를 품고 재회한 케이고에게 미나는 갑작스러운 부탁을 하는데…… 성인 남녀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은 대체 어떤 것인가? 누구나 고민하는 사람의 마음과 성애(性愛)와의 불가사의한 관계를 절묘한 언어로 해명하는 걸작의 탄생!
-상세한 내용- 6년 전까지 동경의 한 일류기업에서 근무했던 케이고는 회사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다. 고향 하카타로 내려온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경영했던 쌀집을 개조해서 양주만 파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나, 손님은 많지 않다. 그에게는 아내가 있었으나 동경에서 오래 전에 이혼을 했다. 다행이 둘 사이에는 책임져야 할 아이도 없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아무도 책임질 필요 없이 그는 혼자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회사의 옛 동료 구마시로 후지오의 부인인 미나가 찾아온다. 미나는 그가 동경에 있었을 때 몇 번 둘이서 식사를 하던 관계 정도이었지만, 미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6년 전 그녀는 그가 동경을 떠날 때 자기를 두고 가지 말아 달라고 애원까지 했지만, 그는 혼자 고향에 내려온 것이었다. 그 때 미나는 말했다. “만약 내가 당신이었다면 두고 가지 않았을 거예요” 케이고는 고향에 내려온 후에도 그 말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미나가 6년 만에 그를 찾아왔다. 그녀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에게 아이를 가지게 해 달라고 애원한다. 그녀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후지오가 불임이기 때문이다. 미나는 이미 39살이고, 이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바로 그를 떠난다고 한다. 물론 케이고는 요청을 거절한다.
그 다음날 신문에 후지오가 회사 장부 조작의 핵심요원으로 체포됐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가택수사도 있을 텐데 이럴 때 미나가 집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케이고는 미나를 설득해서 동경으로 보내려고 한다. 미나도 동의해서 동경으로 가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하카타 공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서 다리가 골절해서 입원하게 된다. 케이고는 친구 후지오에 대한 미안함도 있어서 미나가 빨리 동경으로 돌아가길 바랬었는데, 그녀를 간병하면서 마음 어딘가에서 그녀와 함께 있을 수 있게 돼서 좋아한다.
미나는 아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여인이다. 그녀의 아이디어 하나로 케이고의 가게는 갑자기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게 된다. 또한 그녀의 친구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유아복 브랜드의 직영점을 하카타에서 열어서 혼자 이 땅에서 독립해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해 보면 다 잘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녀는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한다.
그 사이 후지오는 감옥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져서 케이고는 급히 동경으로 간다. 그는 동경에서 문병을 할 겸 미나의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갔다. 그러나 후지오가 그에게 동경에서 한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미나는 6년 전부터 미친 듯이 수많은 남자를 잇따라 바꿔 가며 사귀었고, 이제 케이고까지 꼬시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고도 미나가 후지오와 헤어지려고 하지 않은 것은 그의 아버지가 사망한 후 들어올 유산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말 이외에도 케이고가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은 미나가 하카타 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날 아이가 유산돼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내용이었다. 미나는 도대체 누구의 아이를 유산한 걸까? 미나는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것일까? 케이고는 미나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후지오의 이야기와 이 건을 종합해서 생각해 보니까 미나라는 여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혼란스러운 상태로 하카타로 돌아온 케이고. 그는 미나의 퇴원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둘이서 온천여행을 간다. 온천은 골절환자에게 더 빨리 치유가 되기 때문이다. 미나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도 ‘만약 내가 미나였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고 싶지 않을 것이며, 이렇게 위로를 받고 싶어했을 것이다. 그는 그 자리에서 그녀 자체만 바라보고 사랑하고 싶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사랑을 하게 된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케이고는 미나에 옳긴 의혹들이 다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시에 한 순간이라도 그녀를 의심하게 된 자신을 창피하게 생각한다. 자신을 얼마나 좋아해서 찾아와 준 미나인데… 케이고는 미나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아무에게도 책임을 치지 않아도 되지만 외로운 혼자 살림에서 벗어나서 미나와 힘을 합쳐서 살아갈 수 있다.
“만약 내가 당신이었다면 두고 가지 않았을 거예요” 6년 전 미나는 그에게 말했다. 만약 그 때 케이고가 미나를 떠나지 않았었다면, 두 사람이 더 빨리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더 많이 행복했을까? 그러나 그것은 아무에게도 모른다. 이렇게 6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려 왔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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