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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러브(tough love)라는 칼 |
Weekly 5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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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タフラブという快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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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노부타 사요코 (信田さよ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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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교토서원 (교토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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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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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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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부타 사요코 (信田さよ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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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심리사. 하라주쿠 카운슬링센터 소장. 1946년생. 오차노미즈(お茶の水)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병원 근무, 임상연구소 상담실 실장 등을 거쳐서 1995년 하라주쿠 카운슬링센터를 설립.
알코올 의존증, 섭식장애, 외출거부, 가정폭력, 아동학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나 그 가족의 카운슬링을 하고 있다.
주요저서에 <가해자는 바뀔 수 있을까> <엄마가 너무 부담스럽다> <선택 받은 남자들> <부부 관계를 보고 아이는 성장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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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부부와 부모 자식은 왜 관계가 틀어지는가 제2장 [감싸 안는 사랑]의 한계와 죄 제3장 [당신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구별한다 제4장 [터프하게 산다]는 아무나 할 수 있다
▣ Short Summary 감싸주는 사랑 손을 놓아주는 사랑 최선을 다 하는 사랑 잘라서 나누는 사랑 인내하는 사랑 ====> 단념하는 사랑 “도와주고 싶다 “지켜봐 준다” “나밖에 없다”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문제” “불쌍하다” “더 이상 도와주고 싶지 않다”
<엄마가 너무 부담스럽다> 등 많은 히트작을 내고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냈던 저자의 이 책은 터프 러브(tough love)라는 칼을 가지고 부부, 부모와 아이들, 가족의 복잡하게 얽힌 ‘상식이나 고정관념’을 잘라낸다.
‘터프러브’란 아이가 눈 앞에서 넘어졌을 때 바로 달려가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자기 힘으로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다. 잘해 주는 사랑, 참는 사랑, 감싸 안아 주는 사랑이 아니라, 손을 놓는 사랑, 지켜보는 사랑, 단념하는 사랑이다.
터프 러브라는 말은 미국에서 알코올 중독자와 사는 아내들이 중심으로 만든 그룹에서 사용된 것이 계기라고 한다. 알코올 의존 극복을 위해 사랑의 개념을 애착이 아니라 탈(脫)애착을 기본으로 해서 [나의 문제]와 [당신의 문제]를 나누는 일부터 해결하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의존하고 함정에 빠지는 일을 피하게 해주는 것이다.
-상세 내용- 터프러브는 [방치하는 사랑]이 아니라 [손 놓는 사랑]이다. 예를 들어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자기와 상대방의 경계선을 분명히 나누거나 자신의 한계선을 상대방에게 알려 준다.
사람은 고독하기 때문에 누군가와의 일체감을 원하고, 그 결과 자기도 모르게 그 상대방을 지배해 버리려고 한다. 그것이 원래 본능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너무 무겁다”라는 부분에 나오는 엄마처럼 딸에게 너무 사랑을 베풀면서 실은 강한 집착으로 인해 부담감을 주고 있는 경우다. 그러나 상대방과 나의 경계선이 명확하게 존재한 시점에서 일체감이 사라지고, 거기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상쾌한 고독감이 생긴다. 그 고독과 함께 사라 갈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과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실제 사례를 보면 터프러브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상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독자가 자주 느꼈던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적합한 말로 표현하고 해법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상식이라고 생각되는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쌓여 가는데, 마음 속에 알게 모르게 있는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해 준다.
상식은 옷과 같은 것이다. 그것을 입고 있으면 아무도 자신을 비웃지 않고 비난하지도 않다. 그러나 한 때 제대로 된 사이즈였던 옷도 성장하면서 환경도 바꾸면 그 사이즈가 안 맞게 된다. 그래서 살기가 어려워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부나 부모 자식간에 이런 ‘상식’이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그렇게 상식대로 살아야 한다고 잘 못 생각해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상해진다.
지금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하다거나 이질감을 느낀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조언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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