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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러독스 Weekly 560호
원제 : ザ・パラドックス
저자 : 기타노 타케시 (ビートたけし)
출판사 : 후소샤 (후소샤)
출판년도 : 201110
페이지 : 162쪽
 
일본도서 > 소설
기타노 타케시 (ビートたけし)
1947년생. 메이지대학교 공학부 중퇴. 코미디언, 영화 감독, 배우. 영화 감독으로 1997년에 [HANA-BI]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금사자상 수상을 비롯, 국내외 수많은 영화상을 수상. 2010년에는 프랑스의 예술문화훈장 최고장 코만두르를 수여받았다. 주요 저서에는 [다케시군, 하이!] [초사고] 등 다수 있다.
 

▣ 목 차
제1장 패러독스의 고전
제2장 확률의 패러독스
제3장 말의 패러독스
제4장 도형의 패러독스

▣ Short Summary
당신은 수많은 유명한 모순, 역설의 논리 퍼즐을 설명할 수 있을까!? 지금 일본 어른들 사이에 수학이 다시 유행할 징조를 보이고 있다. 수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학적 발상을 즐기는 책!

이 책은 일본 후지 TV 방송 [다케시의 고마대학교 수학과]에서 소개한 패러독스를 주제로 쓴 공인 부독본이다. 또한 패러독스라는 개념을 조금 확대 해석하고, 직감적인 답과 수학적 답의 모순, 그리고 경제학/경영학의 딜레마 등도 담고 있어, 더 넓은 의미에서의 패러독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패러독스 이외에도 가볍게 머리 체조할 수 있는 수학 퀴즈와 같은 문제도 게재되어있다.

* 아킬레스와 거북이
* 엘리베이터의 패러독스
* 몬티홀의 딜레마
* 심푸슨의 패러독스
* 루이스 캐럴의 패러독스
* 생일의 패러독스
* 갖춰진 23명 등등

권두에는 기타노 타케시의 패러독스 특별 대담을 게재했다.

- 상세 내용 –
요즘 일본에서는 이전에는 문과계 강좌가 주류였던 문화 강좌에 수학이나 미분, 적분 등의 수학 강좌가 인기가 있고, 뜻밖에도 수강자 층은 문과계 직장인이 많다고 한다. 또한 서점에서는 수학 해설서나 고등학교 수학을 다시 배우는 책들도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런 “수학이 재미있네!”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호기심을 반영해서 TV 방송 [다케시의 고마대학교 수학과]의 부독본으로 태어났다.
이 책은 기타노 다케시 군단 팀과 동경대학교 여대생팀이 수학의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수학 교수인 두 사람이 그것을 해설하는 구조이다.

“혹시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면 수학자가 되고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수학을 좋아하는 기타노 다케시는 권두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런 어려운 문제를 태연하게 TV에서 방영하는 것 자체가 바로 패러독스이다. 선생님들과 코미디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도 웃긴다”고.

이 책은 문과계 사람들이 읽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지 않는 패러독스와 수학 퀴즈 등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일부 소개한다.

* 말놀이의 패러독스
한 나그네가 피곤과 갈증을 느끼며 걷고 있다. 그는 솔직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과 거짓말쟁이들이 사는 마을의 경계에 있는 우물에 도착했다. 어떤 우물의 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보장은 없다. 물이 썩거나 유해 물질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와중에 한 사람이 왔다. 이 사람은 솔직한 사람 마을에 사는지, 거짓말쟁이 마을에 사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양쪽 사람들 모두 이 우물의 물을 먹을 수 있는지 여부는 안다. 나그네가 단 한번의 질문으로 우물의 물을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하면 될까?

대답은 “당신 마을의 사람들은 이 우물의 물을 먹을 수 있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네’라고 답합니까?”라고 질문하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양쪽 마을 사람들이 먹을 수 있다면 “네”라고 말하고, 먹을 수 없으면 “아니요”라고 답하기 때문이다.

* 대머리의 정리
몇 가닥까지 머리카락이 있으면 대머리가 아닐까? 머리카락이 전혀 없는 스님과 같은 머리는 머리카락이 한두 가닥 나와도 대머리는 대머리이다. 그래서 아무리 머리카락이 있어도 대머리이다.
거꾸로 원래 대머리가 아니고 머리가 많은 사람 머리에서 머리를 한두 가닥씩 뽑아 본다. 한 가닥 뽑아도 대머리가 아니다. 이렇게 해서 두, 세, 네 가닥씩 계속 뽑아가고 마지막의 한 가닥을 뽑아도 그 사람은 대머리가 아니다. 즉, 온 세계에는 대머리가 한 명도 없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이치에 닿지 않는 패러독스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말한다. 테세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인데, 그는 크레타섬에서 괴물을 퇴치하고 그리스에 돌아와, 그 때 탔던 배는 오랫 동안 기념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테세우스의 배의 목재가 다 썩고 보기에 안 좋아 새로운 목재로 교환된다. 차차 새로운 목재로 바뀌어 갈 때, 배는 원래의 배와 같다고 할 수 있을까라고 하는 것이 패러독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