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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본사 6층 |
Weekly 2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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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ソニ-本社六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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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다케우치 신지 (竹內愼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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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앤드류스 프레스 (andrews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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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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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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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우치 신지 (竹內愼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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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와세다 대학교 정경학부 정치학과 졸업 후 소니 입사. 1991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입학. 1993년부터 소니 본사에서 투자기획실, 사업부문, 경영전략부 등에 이동. 경영전략부에서는 신규사업의 기획을 담당. 2000년 소니를 퇴사하고 구미 증권회사로 전직. 2002년 미국 건설기계회사의 일본 대표. 2004년 영국 정부기관의 매니저에 취임하여 무역촉진, 기업유치, 산학관 연계의 촉진 등을 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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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본사6층의 주민이 되기까지
제2장 소니 본사의 규칙
제3장 소니의 투자와 사업
제4장 소니를 떠나는 날
제5장 소니형 경영의 환상과 현실
▣ Short Summary
그룹 인원 16만 명을 넘는 거대기업 소니. 이 소니의 8층짜리 본사건물에는 각 층별로 경리, 재무, 홍보, IR 등 본사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부서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7,8층에는 임원들이 있다. 그 하나 아래 층, 즉 저자가 근무했던 6층에는 <경영기획부>가 있다. 이 경영기획부는 경영진의 보좌역할을 하는 곳으로 그 해의 예산, 그룹의 실적이나 전망 등 모든 경영정보가 모여든다. 이러한 압도적인 정보량과 임원들과의 밀접한 관계로 경영기획부는 사내에서도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사내에서는 경영기획부를 은어처럼 <6층>이라고 부른다. 근데 경영기획부에서 소니의 내막을 관찰한 전 간부후보사원이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최고기밀의 모든 것을 아는 유일한 엘리트 부서. 국제적 우량기업, 선진 기업의 대명사로 알려진 소니 – 소니의 보이지 않던 실상을 고발한다!
- 상세한 내용 -
그룹 인원 16만 명을 넘는 거대기업 소니. 본사 8층짜리 건물에는 각층에 경리, 재무, 홍보, IR 등의 본사기능이 집약되어 있으며, 7,8층에 임원들이 있다. 그 하나 아래 층, 즉 6층에는 저자가 근무했던 ‘경영기획부’가 있다. 경영진의 보좌역인 이 경영기획부에는 그 해의 예산, 그룹의 각 회사의 실적이나 전망 등 모든 경영정보가 모여드는 곳이다. 같은 본사에 있어도 6층을 떠나면 갑자기 모든 정보가 차단되어 버린 기분이 들 정도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정보량의 차이와 임원들과의 밀접한 관계가 경영기획부를 사내에서도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다. 또한 임원진의 권위에 힘입어 각 사업부문에 다양한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일도 있어서, 경영기획부는 사내에서 은어처럼 <6층>이라고 불린다.
저자의 14년간의 소니 생활을 되돌아볼 때 본사 6층에서 지낸 세월은 잊지 못하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대기업의 본사부문은 대부분 사외와의 접촉이 제한되고 직업상의 대인관계도 사내만으로 기울어진다. 특히 경영 중추에 있는 사원의 경우, 아주 폐쇄적인 사회에 몸을 담게 된다. 특히 제조업체는 다른 업종과 달리 이직률이 낮고 사원은 사내에서만 빙빙 돌고 이동을 하며 몇 십 년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인맥’이라고 해도 고작 사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언급하는 6층의 극단적인 상황은 폐쇄적이고 유동성이 낮은 환경이 만든 산물로, 완전히 같은 조건이 갖춰지면 어느 조직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는 독특한 가치관이 생기고 조직전체를 지배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세상의 상식과는 동떨어진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적어, 그만큼 자기자신을 고쳐나갈 기회도 없다.
한편 소니 제품은 일본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덤핑 대상이 되어 버렸다. 싸게 파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매상을 늘려도 장기적인 수익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싸게 하지 않으면 안 팔린 상태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문제는 지금의 경영진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경영진이 이전의 경영진에게서 물려 받은 것은 고작 하나 두 개 정도의 히트 상품과 부담할 수 없는 고정 지출비, 그것을 상징하는 거대화된 관료조직밖에 없었다. 그러한 부의 유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깝게 보고 있던 사람이 바로 6층에 있던 저자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의 대기업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다. 한 사람의 직장인의 체험담이지만 이 책이 취직, 직장생활, 기업경영에 있어서 독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힌트를 줄 것이다.
▣ 독자 서평(Amazon.co.jp에서)
이 책은 적든 많든 일본의 기업들이 안고 있는 공통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 취직할 사람, 이미 취직한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내용이다. 특히 소니에서의 근무경험에다가 외국계 투자은행으로의 전직이나 유학경험을 토대로 한 시각에서, 구미에 비해 인재 유동성이 낮은 점, 전기업체의 이익률이 낮은 점, 경영의 프로가 양성되기 힘든 환경 등 일본기업의 실태를 잘 설명하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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