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상인의 마음가짐 |
Weekly 321호 |
|
 |
 |
원제 |
: 商人のこころ |
|
저자 |
: 시마꾸라 가사꾸 (島倉嘉作) |
|
출판사 |
: 다이아몬드사 (ダイヤモンド社) |
|
출판년도 |
: 200611 |
|
페이지 |
: 213쪽 |
| |
 |
|
|
|
|
|
 |
|
|
|
|
| 시마꾸라 가사꾸 (島倉嘉作) |
|
| 시마꾸라 가사꾸(島倉嘉作)
1940년생. 1963년 와세다대학 교육학부 졸업 후 <스즈야(鈴屋)>에 입사. 점장, 상표부장, 영업본부장으로 연상 500억엔(약 4,000억 원)체제의 기반을 만든다. 1974년 영업본부장 겸 개발부장으로 아오야마 벨코몬즈(거리 개발구상), 가르이자와 벨코몬즈(리조트 개발)의 기획 및 건설을 손보게 된다. 1978년 동사 상무로 취임 후 8년간, 최고 경영자로 경영을 담당한다. 1987년에 독립하고 (주)마구마를 설립.
|
|
|
|
|
 |
|
|
|
| |
▣ 목 차
제1장 장사와 의지
제2장 상인의 기량
제3장 점장의 일
제4장 ‘제철의 가게’를 연출한다
제5장 ‘상인의 마음’을 되찾자
▣ Short Summary
저자가 패션업계에 들어간 40여 년 전에는 소매업에는 ‘상인의 마음’이 있었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는 장사의 철학이 살아 있던 시기다. 그러나 일본경제가 고도성장에 접어들면서 소매업도 서둘러 사업을 확장시키는 오버 페이스로 인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거품경제가 식은 지금은, 살아남기를 위해 질서 없는 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동시에 가게의 전문성이 점점 없어졌다. 고객도 “소매업자란 으레 그런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장사꾼과 고객 사이에 마음이 오가는 문화도 없어졌다.
그런 와중에 저자는 “다시 한번 진정한 전문점을 만들어 보고 싶다” “100% 고객이 납득하는 전문점을 부활시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기존의 업계 상식이나 소매업의 일방적인 사정을 일제히 부정했다.
저자가 고객에게서 신뢰를 받는 가게를 만들기 위해서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점들이 있다. 바로
1) 신선도를 유지한다
2) 한번 정한 가격(절대가격)의 일선을 깨지 않다
3)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있을 때 타이밍 좋게 그 상품을 내 놓는다
4) 상품은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고객이 고르는 즐거움을 중요시한다
5) 고객이 참고로 할 수 있는 코디 연출을 제안한다
6) 판매하기보다 고객의 상담에 응하고 불만이나 부족함에 대응할 노력을 한다
이 원칙을 지탱하는 것은 ‘판매를 위한 판매’가 아닌 ‘고객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도움이 되는 자세’다. 모든 수단과 창의 궁리를 철저히 하면 ‘진정한 전문점’이 만들어진다고 저자는 생각했다. 이것이 실현되면 ‘제철가게’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우리 소매업자들도 다른 업체보다 우수해지기 위해 차별화를 고려하고 있으나, 원래 ‘차별화’란 캐릭터를 세분화하거나 가격의 고저를 강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런 ‘차별화’가 결정타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 대신 등장한 것이 ‘새로운 가치관’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이다.
루이뷔통이 품질, 디자인, 희소성이라는 스테이터스 심벌의 가치관을 내세우고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각각의 업계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창조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졌다. 중요한 것인 캐릭터나 가격전략이라고 하는 ‘차별화’ 대책의 시대는 끝나고, 이제 손님의 ‘가치관 리스트’의 대상에 안 들어간다는 것을 잘 인식해야 한다.
이 책은 수십 년 전에 소매업계에 존재했던 ‘상인의 마음’을 가진 장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한 평생 상인으로 있기를 꿈꾸는 저자가 소매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앞으로 소매업계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프라이드를 가지고 이 세계에서 살아갈 계기를 주는 한 권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