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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자의 삶, 지는 자의 삶 |
Weekly 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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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勝つ生き方，負ける生き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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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와타나베 쇼이치 (渡部昇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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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키코서방 (騎虎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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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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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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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나베 쇼이치 (渡部昇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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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 태생. 1955년 일본 죠치(上智)대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독인 뮌스터대학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유학. 현재 죠치대학교 교수. 전공은 영문학이지만 폭 넓은 평론활동과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에 "영문법사" "영국학사" "영어의 역사" "영문법을 쓰다듬다" 등이 있다. 전문 분야 이외에도 "지적생활의 방법" "독일 참모본부" "경쟁의 원리" "인간의 운에 대한 연구" 등 다수 있고 그밖에 번역서도 많다. 제24회 일본 수필가 글러브상 수상,제1회 정론 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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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정치, 경제, 사회. 지금 일본은 비상사태인가?
제2장 "이상적인 남자"를 상실한 젊은이들
제3장 시대의 흐름을 탈 수 있는 자, 탈 수 없는 자
제4장 운과 승기(勝機)를 잡고 실력자로 올라설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재5장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난국에 대처하는 "활력"을 내는 방법이란?
제6장 실패와 좌절을 토대로 비약한 사람들의 성공사례
제7장 사기를 높이는 신비적인 힘의 근원인 "카리스마"에 대해서 생각한다
제8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제9장 일류인간이 되기 위한 삶의 방법
제10장 성공하는 사람만이 아는 "책임을 지는 법"
제11장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무엇이 권위적인가를 알아야 한다
제12장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인간을 창출하기 위한 제안
제13장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을 습득합시다
제14장 상대방과 당당하게 논쟁하기 위한 자존심을 가지는 방법
▣ Short Summary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다. 에너지가 있으면 운을 잡을 수 있는 힘도 생긴다. 그것은 에너지가 넘칠 때만 보이는 기회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에너지가 높으면 미래가 보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넘치는 에너지로 행동하면 성공의 길이 보인다."
이 책은 일본의 현재 상황을 비판하고 책임이란 무엇인가, 권위란 무엇인가, 자존심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종합적으로 '이기는 자의 삶, 지는 자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논술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여러 면에서 일관해서 "전후 일본"에 대해서 답답하게 느끼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전후 일본"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착각한 것일까? 이 책에 그 대답을 찾을 수가 있다.
● 남자들한테서 패기를 앗아간 전후 교육
저자는 급속히 변해가고 있는 현대를 불안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전전(戰前)의 공산주의자들의 파괴활동이나 ABCD포위망과 같은 궁극적인 블록 경제가 없는 오늘날, 기본적으로 낙관적인 자세로 있으면 된다고 한다.
저자가 걱정하고 있는 점은 3가지다. 하나는 천재 지변, 더 하나는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는 젊은 정치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기(覇氣)를 잃어버린 젊은 층 남자들이다.젊은 남자들이 패기를 잃어버린 큰 이유 중 하나로 '동경재판 사관'의 영향이 있다. 일본만이 극히 나쁜 짓을 저질렀다는 '거짓말'을 교과서에 실었기 때문에 젊은 남자들이 당연히 패기를 잃은 것이다. 그래서 동경재판 사관을 교육받은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 존경할 만한 남성이 없어졌다고 한다.
동경재판을 비롯한 점령군의 방침이 스탈린의 32년 테제와 거의 다 같았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좌익(일본 교직원조합)의 반일사상이 정착되었다고 저자는 믿는다. 교육 현장에서의 사고방식이 스탈린의 역사관에 의해 지배당한 것이 최대의 실수라고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무슨 일에 대해서도 의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사람=남자의 미덕이 일본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남자의 미덕이란 '자기 생명보다 가치가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후 일본을 부활시킨 사람들은 전전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러한 의연한 전전의 남자들한테서 발전의 원동력을 찾아볼 수가 있다고 한다.
● 진취적인 기성과 리더
일본인은 진취적인 기성이 우수한 민족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일본인의 경우 단순히 사물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능가하려는 기백이 있다. 나라현의 대불(大佛), 다네가시마(種子島)에 건너온 총을 2년만에 국산품으로 만든 일, 전후의 전자제품 제작기술, 공작기계 등의 사례를 들을 수가 있다. 또 사상 면에서도 유교가 들어왔을 때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성이 있는 학문으로 소화했다. 일본이 발전한 원인 중 하나에 유교도 능가할 정도의 진취적인 기성을 들 수가 있다고 한다.
리더는 새로운 것에 둔하면 안 된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흉내내고 비로소 미래 지향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것이다. 나라의 기복도 '진화론'이 해당되는 부분이 있고 '진화론 세계'에 있어서는 진취적인 기성이야말로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일본 관료들은 '진화론'을 비판하는 논리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이런 관료들이 강력한 리더십을 잡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비극이 시작했다고 한다.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권위인가를 알아야 한다. 근대국가에서는 선거에서 선택된 자들의 권위가 높다. 그리고 그 권위는 일시적으로 국민이 관료들에게 맡긴 것이다. 본래는 관료보다 국민이 택한 의원에게 권위가 있는 것이다.
리더는 강하면 강할수록 좋지만 동시에 끌어내리는 제도도 필요하다. 그것이 선거이며 공약에서 싸우고 당선된 사람들에게는 정통성(正統性)이 생긴다. 리더에게는 이런 정통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 개성이 있는 사람을 창출하기 위하여
'복종'하는 것도 개성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일본사람들은 개성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일본의 개성이라고 한다. 개성이 무엇이냐고 떠들기 전에 주어진 일을 해내는 일이 더 중요하다.
무조건 개성을 요구하는 풍조가 있으나 저자가 보기에 획일화된 교육 때문에 그런 상황이 생겼다고 한다. 옛날의 사립대학교는 아주 개성적이었다. 그러나 문부성(한국의 문교부에 해당)에서 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사립으로서의 개성이 사라진 것이다.
저자는 궁극적인 개성이란 민간에 돈을 맡기는 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금 제도를 바꾸고 얼마나 돈을 벌어도 세금은 수입의 10%로 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적으로 대학에 돈이 모아지고 개성적인 교육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봐도 세금과 개성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즉 저자는 사유재산을 뺏으면 개성이 있는 사람을 키울 수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일반 시민이 공적인 장소에서 자기 주장을 하려고 할 때 권위나 주변으로부터 관여 받지 않을 정도의 사유재산이 없으면 그러한 상황이 성립하지 않다고 한다.
● 당당하게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라
정말로 자존심이 높은 사람이라면 사소한 것으로 상처를 받지 않고 태연하게 있을 수 있다. 거꾸로 사소한 일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는 사람은 자아가 약하고 상처를 받기 쉬운 증거라고 한다. 자존심이 강한 점을 억지로 보여주려고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를 무엇이든지 몹시 떠드는 한국에 대해서는 적당히 대처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를 들어 독도문제는 일본 점령 시기에 일방적으로 이승만 라인에 포함시킨 것이니 무효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또 "일본은 과거에 식민지를 지배하고 자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하는 나라가 있으면 "그 때는 세계적으로 식민지화하는 쪽이 일등 국가이었으며 당한 나라가 열등국가이었다. 일본은 일등국을 목표로 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런 시대에 있어서는 하와이를 합병한 미국이나 옛 버마(지금의 미얀마)를 통치한 미국보다 일본은 도덕적이었다"고 태연하게 말하면 된다고 한다.
불평이 나오면 바로 사과하는 것은 정치가의 보심에 불과하고 자존심을 버린 사람이 하는 짓이라고 한다. 동경재판 때 인도의 펄 판사도 비판한 것처럼 결코 '일본인은 단순한 야만인'이 아니다. 동경재판 사관은 구미각국이 일본의 입을 맡기 위해 만들어낸 일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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