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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알 수 있는 지도 |
Weekly 7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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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中國全省を讀む地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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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莫邦富 (모 방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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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샤 (新潮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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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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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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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莫邦富 (모 방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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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3년 중국 상해 태생. 1985년 일본으로 건너감.
현재 신문 잡지의 연재나 TV 다큐멘터리 방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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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북경시
○ 천진시
○ 양년성
○ 강서성
○ 강동성
○ 양하회족 자치구
등 22성·4직할시·5자치구·홍콩·마카오·대만
▣Short Summary
중국은 지금 가장 많이 주목을 받고 있는 나라다.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를 배경으로 경제발전의 붐이 일어나면서 근대국가를 지향하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중국, 13억 명에 이르는 거대시장이 소용돌이치는 중국, 각가지 문제를 안고 21세기의 초대형 국가가 될 거라는 말이 오가고 있는 중국···사람에 따라 중국을 볼 눈도 다르고, 각도에 따라 눈에 비친 중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도 다를 것이다.
구로나 중국을 보는 목적과 각도가 아무리 달라도 중국을 볼 때, 생각할 때는 중국을 구성하는 기본 행정단위인 30을 넘은 성·시·자치구·특별행정구를 우선 잘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성·시·자치구·특별행정구 전체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기본정보를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에 여행이나 출장으로 나갈 때는 이 한 권만 있으면 안심이 되는 책이다.
중국에는 육지면적 약 960만 평방 킬로로 아시아 최대의 나라다.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중국본토의 총 인구 13억 명, 56가지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세계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나라이기도 한다.
통일문제가 남는 대만과 중국에 반환되어 특별행정구가 된 홍콩, 마카오를 제외하고 중국본토에는 31가지의 성과 시, 자치구가 있다. 보통 이것은 성 레벨의 행정단위로 부른다. 여기서 말하는 시는 북경, 상해, 천진, 중경의 4가지 중앙직할시를 가리킨다. 이들 성과 시, 자치구 밑에 또 지구, 지구 레벨의 시, 현, 현 레벨의 시, 그리고 시가 행정직할을 하는 구가 있다. 직할시의 구는 행정상, 현과 동등한 레벨이다.
넓은 중국의 관할을 단순화시키기 위해 1958년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초기에 있던 대행정구를 비롯해 전국을 또 화북, 동북, 화동, 화중, 화남, 서남, 서북이라는 7가지 경제협력구(대구[大區]라고 불린다)로 나누고, 61년에 그것을 화북, 동북, 화동, 화중, 서남, 서북으로 조정했다. 화남만은 철폐되었다. 대구에는 각각 구내의 경제건설을 지도하고, 구 내외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조정하는 대국 중앙국, 대구 경제위원회, 계획위원회 등이 마련되었다. 60년대 후반, 대구의 지도기구의 철폐로 인해 대구도 어느새 살아졌다. 그러나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관계에 있는 각 성, 시, 자치구는 의식하지 않고 같은 대구에 속한 멤버들과 비교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대구를 지역을 구분하는데 사용하는 습관이 남아 있다.1978년 이후 대구를 부활시키려고 하는 목소리가 또 나와 있지만, 정식적인 부활까지에 이르지 않았다. 그 대신 92년에 '7대 경제권'의 구상이 발표되었다. 그 7대 경제권이란 동북 경제권, 화북 경제권, 서북 경제권, 장강연변 경제권. 중부 경제권, 화남 경제권, 서남 경제권이며, 그 산하에 각각 지역이 소속되어 있다.
이 중에는 중복된 성, 시, 자치구도 많이 있지만 지리적 요소와 지금까지의 경제적 연결을 고려한 구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예전의 화남대구를 상기시키는 화남 경제권의 출현, 화동대구의 확대 판인 장강연변 경제권의 탄생은 중국의 경제지도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지만, 이 구상에 얼마나 현실감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넓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생각하는 경향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홍콩과 마카오는 지금까지 성, 시, 자치구 레벨의 행정 단위가 아니었지만 중국 반환 후에는 특별행정구가 되었기 때문에 성, 시, 자치구 레벨의 행정단위로 볼 수 있다.
중화민국이라는 국호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대만과 1949년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변한 중국본토와의 통일문제는 최근의 대만의 독립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온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아직까지 좋은 해결책이 안 나왔다. 이 문제의 해결에는 양안(兩岸)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중국본토와 대만의 정치가나 민중의 지혜가 중요한 항목이 된다. 이 책에서는 UN에서도 인정했듯이 중국이 하나라는 생각 아래에서 대만을 중국의 한 성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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