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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오염 |
Weekly 26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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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腦內汚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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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카다 타카시 (岡田尊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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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문예춘추 (文藝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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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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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1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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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다 타카시 (岡田尊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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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카가와현 출생. 정신과의. 의학박사. 도쿄대학 철학과 중퇴. 교토대학 의학부 졸업. 동대학원 고차뇌과학강좌 신경생물학교실, 뇌병태생리학강좌 정신의학교실에서 연구에 종사했다. 현재, 교토 의료소년원에서 근무. 저서로는 <인격장해의 시대>, <퍼스널리티 장해>, <슬픔의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의 ‘병’을 알자>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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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프롤로그 지금, 모든 사람을 위협하는 위기
File1. 빈발하는 게임형 범죄와 손상된 현실감
File2. 다시 쓰여질 수 없는 금지 프로그램
File3. 높아지는 공격성과 폭력에의 예찬
File4. 미디어가 마음의 틈새를 바꾼다.
File5. 아이들 방에 침입한 마약
File6. 십대에 완전히 타버린 뇌와 무기력한 젊은이들
File7. 중독되기 쉬운 타임과 위험인자
File8. 발달장해의 아이들을 직격하는 영향
File9. 손상된 마음의 발달과 어려지는 현대인
File10. 사이코파스(정신질환)화하는 젊은이의 뇌
File11. 모방하는 뇌와 씨 뿌려진 악의 씨앗
File12. 뇌에 장치된 시한폭탄
File13. 뇌 속에서 일어나는 <공해>
File14. 뇌내오염은 회복될 수 있는가?
에필로그 아이들의 웃음을 되돌리기 위해서.
▣ Short Summary
사건은 아주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났다. TV를 보고 있던 형 뒤로 다가간 중학생인 동생이 형의 후두부를 향해 도끼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이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을 못 보게 했다고 형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 처음에 범행의 동기로 밝혀진 것은 그것뿐이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앞서 말한 소년범죄의 문제에 또 다른 원인을 찾으려고 하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주 보통의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왜 한창 즐거워야 할 젊은이들이 세상을 등지고 어두컴컴한 방에서 게임이나 인터넷에 장시간을 소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밝고 활발해야 할 아이들이 왜 게임에만 몰두하면서 무기력하고 비관적인 인간이 되어버리는 것일까? 그런 현실에 의문과 분노를 느끼는 사람은 굳이 저자만은 아닐 것이다.
저자 역시 이 책을 집필하면서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그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게임이나 인터넷이 이용방법에 따라서는 마약과 마찬가지 작용을 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영국의 연구자들은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뇌내의 토파민 방출량을 조사해서 그것이 현저하게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코카인이나 각성제 투여는 토파민 레벨의 상승을 유발한다. 젊은이들이 자는 시간까지 아까워하면서 몇 시간이고 게임에 중독되어 버리는 이유가 명확해진 것이다. 매일 장시간에 거쳐 게임을 하는 것은 마약이나 각성제에 의존하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각성제나 마약의 중독환자들이,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어느새 뒤돌아보니 중독이 되어버렸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게임이나 인터넷에 대해서도 그와 마찬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어른들이 더 이상 이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한 뒤 모든 위험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시간은 어른들의 시간 그 의미가 다르다. 장래 그 아이가 늠름하고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능력이나 지혜, 경험을 쌓아가야만 하는 귀중한 시간인 것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방에 침입한 게임과 인터넷으로 인해 그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거나 잘못 쓰여지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의 위기감을 환기시키고 어른들이 필요한 행동을 취해서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의 성장에 위해가 되지 않는 새로운 미디어와의 관계를 쌓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여졌다고 한다.
의료소년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신과의가 세상에 던지는 경고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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