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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인처럼 살아가는 법 |
Weekly 27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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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フィンランドという生き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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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메이 유미 (目莞 ゆ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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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필름아트사 (フィルムア－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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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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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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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 유미 (目莞 ゆ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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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문원(日芬文苑. 일본 핀란드문화이해를 위한 문원) 대표.
조치대학 국제관계연구과 박사과정전기, 국제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대학 대학원(정치학 1977~8), 동경외국어대학 등에서 아라비아어, 요코하마시립대학 등에서 라틴어를 배움. 핀란드/불어/영어 번역 프리랜서. 핀란드 문학번역은 핀란드문학협회편 <로우히의 언어>, 요한나 시니사로의 <천사는 숲으로 사라졌다>, 셋세 코이비스트 <봄은 8월에 왔다> 등.
저자 홈페이지; Http://area-1.cool.ne.jp/meiyumi/index.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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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0. 핀란드라는 삶의 방법
- 핀란드의 일상풍경 등
1. 일상의 치유
- 인생은 사우나와 함께
- 암흑 속을 걷기 위해선 등
2. 숲의 식물들
- 핀란드의 숲
- 자연을 집에 들인다.
- 환경지속가능성지수에 대한 이야기 등
3. 음식의 향연
- 여행의 친구, 칼라쿠코
- 핀란드의 전병
- 요구르트, 케이크는 집에서 만든 것이 어울린다 등
4. 마음의 풍경
- 핀란드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
- 음악요법
- 약물의존을 음악요법으로 치유하기 위해선 등
5. 교육이 바라는 것
- 교육이 세계 최고인 이유
- 아이들의 자립을 키우는 교육 등
6. 성과 사랑의 판타지
- 섹스 판타지 조사
- 사랑의 생활 등
7. 축제의 계절
- 화려한 메이데이
-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요리는? 등
8. 요정, 색다른 친목회
- 요정이란 무엇인가?
- 마하이넨 등
9. 아티스트의 눈빛
- 예술과 일상이 하나가 된 건축 등
10. 정치, 사건의 움직임
- 여성의 사회진출
- 사회진출과 함께 하는 가십은 어느 나라에건 있다 등
11. 복지의 근거에 있는 것
- 핀란드에 홈리스가 있다?
- 바람시계, 핀란드의 고령자개호란?
▣ Short Summary
핀란드, 하면 당신은 어떤 인상이 떠오르는가? 청결한 나라, 혹은 GNP 세계 1위, 교육수준 세계 1위, 첨단기술 세계 1위,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높이 평가 받는 고복지사회라는 정도가 아닐까.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핀란드인의 생활양식을 가까운 미래사회의 척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적으로 핀란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사회복지를 자부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일상적인 삶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핀란드의 사람들은 무엇보다 가족을 중시한다. 오후, 쇼핑센터에 중년 여성은 바빠 보이지 않는다. 집에선 가족들이 저녁식사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는 얼굴을 만나면 구석에 자리를 잡고는 수다떨기 시작한다. 젊은이들 역시 떼지어 모여있고, 3대가 함께 나온 가족은 아이들이 옆에 애완동물까지 데리고 쇼핑을 즐긴다. 그런 모습은 핀란드에서 볼 수 있는 일상풍경이다. 이런 핀란드 사람들은 여름휴가 등의 장기휴가 중에도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일이 많다.예로, 2005년 8월엔 인구 520만 명의 반 이상이 <체류형> 휴가를 보냈는데, 250만 명 가까이가 별장에서 지낸 반면 해외여행은 35만 명 정도였다.
또한, 핀란드 사람들은 누구건 자립심이 강하고, 핀란드인의 성격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명료한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어린 시절부터 그렇게 키워졌기 때문이다. 고령자조차도 쉽게 국가의 개호지원을 받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생활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그리고 핀란드 사람들은 잘 움직인다. 일찍 일어나길 좋아하는데,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자의식을 높이는가 싶을 정도로 아침이 빠르다. 핀란드의 회사도 학교도 근무는 보통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제 근무시간은 8시지만 7시반 혹은 7시 출근도 있다.
주 5일 근무제, 여름휴가는 거의 한 달, 10월 말엔 가을 휴가, 크리스마스 휴가와 겨울휴가 그리고 3월의 봄 휴가 등을 합하면 연간 근무일은 거의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외에 개인휴가 역시 철저히 챙기고 있다. 이처럼 가족생활을 중시하고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핀란드인은 기질적으로 잔업을 싫어한다. 그렇게 해서 평균 월수입은 2005년 7월을 기준으로 약 370만원. 연봉으로는 4,500만원으로 일본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일본과 평균 연수입이 비슷한데 어떻게 핀란드에선 장기휴가가 가능하고, GDP의 26.4%나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일까. 그 재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립심을 키우고, 효율적인 업무를 하는 핀란드의 삶에 대해 전한다. 자연, 요리, 교육, 축제, 정치, 연애 등 10가지 항목에서 다양하게 접근하였다. <자립과 자연과복지>를 존중하는 시민을 키우고 있는 핀란드의 실상을 쫓아보면 이들의 사람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또 다른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북미유럽에 관심이 많은 사람,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복지나 시민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 그리고 자연적인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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