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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싸이클 |
Weekly 32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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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悪夢のサイク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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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우치하시 카츠토 (内橋克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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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문예춘추 (文藝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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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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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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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치하시 카츠토 (内橋克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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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치하시 카츠토(内橋克人)
1932년、고베시 출생. 고베신문사를 거쳐 저널리스트, 경제평론가로 반세기 동안 경제를 중심으로 일본과 세계를 주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공생의 대지 – 새로운 경제가 시작된다>, <우치하시 카츠토 동시대에 발언>, <규제완화라는 악몽>, <경제학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또 하나의 일본은 가능하다>, <절도의 경제학 시대>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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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미래는 예측할 수 있다.
제2장 왜, 우리들은 룰의 변경을 받아들였나.
제3장 시장원리주의의 기원
제4장 악몽의 사이클
제5장 일본의 시카고 보이즈
제6장 버블의 재고
제7장 전쟁과의 친화성
제8장 인간이 시장을.
▣ Short Summary
어제와 오늘은 다르고, 오늘과 내일은 또 다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변화들까지 눈치채고 있는 사람들은 좀처럼 없을 것이다. 일주일 전에 당신이 세계를 어떻게 봤으며,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고 또 오늘은 세계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등등은 그다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근데 이 시기를 10년, 15년으로 해보자. 30대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10년, 15년 전의 세계와 사회에 비해 지금은 ‘바뀌었다’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분명 세계는 15년간 지속적으로 바뀌었으며 그 변화는 숫자로 보면 더더욱 분명해진다. 그리고 그 중 돋보이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격차사회’일 것이다.
2006년이 되면서 신문, TV 등의 각종 언론에서는 ‘격차사회’의 현상에 대해 다양하게 보도되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의 보도는 상황을 보고하는 것이었다.
물론, 현재 상황을 보고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인간은 계속 ‘현실’을 보여주면 그 ‘현실’이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여버려, 즉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수용해버린다. 과연 그럴까? 결코 아니다. 현실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우선, 어떻게 해서 오늘과 같은 사회가 되었는가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다. 1970년대 이후에 당신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다양한 정책의 변화가 있었다. 그 결과가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러한 ‘격차’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거슬러 올라가 그것은 1960년대 미국의 지류 경제학자에게서 시작되었다.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유대인 출신의 경제학자의 사상이 결국 미국 정권의 중추부에 이르렀고, 7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는 그 실험이 시작되었다. 이는 남미에서도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었고, 결국 80년대에 일본에도 ‘내수확대’,’규제완화’,’구조조정’ 등의 캐치 프레이즈로 바뀌면서 하나하나 스며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정책변경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정책은 바뀌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저자는 1995년 <규제완화라는 악몽>이라는 저서를 통해 무분별한 자유화가 중류사회를 분열시키고 다양한 사회불안을 야기할 것이라 경고하였다. 11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그의 말대로 되었다.
그 저자가 지금, 시장이 인간을 지배하는 사상으로의 변질에 대해 경고하면서 버블과 파탄을 반복하면서 공동체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자살로 몰아가는 ‘악몽의 사이클’에 대해 설명한다. 모든 사람들이 누가 뭐라 해도 시장(市場) 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저자는 국가도 아닌 시장도 아닌 제3의 길이 있다고 말한다. 국가가 시장을 계획해서 모든 것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제3의 길. 즉 인간이 시장을 활용하게 되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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