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의심스런 건강정보와 가짜 과학 |
Weekly 335호 |
|
 |
 |
원제 |
: メディア・バイアス あやしい健康情報と.. |
|
저자 |
: 마츠나가 와키 (松永和紀) |
|
출판사 |
: 고분샤 (고분샤) |
|
출판년도 |
: 200704 |
|
페이지 |
: 259쪽 |
| |
 |
|
|
|
|
|
 |
|
|
|
|
| 마츠나가 와키 (松永和紀) |
|
| 마츠나가 와키(松永和紀)
1963년 나가사키시 출생. 교도대학 대학원 농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농예화학 전공). 마이니치 신문사의 기자로 10년간 근무한 후 퇴직해서 프리의 과학 라이터로 활동을 개시. 강한 분야는 농업, 식품, 환경 등. 닛케이 BP 사이트 에서 2004년 4월부터 <마츠나가의 애그리(agri, 농업의) 이야기> 연재 중. 저서로 <식탁의 안전학>, <춤추는 ‘식탁의 안전’> 등.
|
|
|
|
|
 |
|
|
|
| |
▣ 목 차
제1장 건강정보 방송의 거짓
- 어린 아이까지 피해를 입힌 흰색 인겐콩 다이어트
- TBS의 대충대충 방식에 의료관계자는 화를 냈다.
- 낫토 다이어트의 거짓
- 양배추 쾌면작용도 날조인가.
- 미디어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등
제2장 흑이냐 백이냐, 너무 단순하다.
- 양의 대소를 생각한다.
- 중국산 야채보도도 트릭이었다.
- 리스크와 배네핏으로 생각한다. 등
제3장 푸드 패디즘(Food Faddism)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 효능성분을 먹으려 한 것이지만 오히려 유해롭게.
- 홍차는 OK 라도 밀크티는 X
- 푸드 패디즘의 범람. 등
제4장 경종 보도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 세상을 공포로 빠뜨린 환경 호르몬 소동
- 사람들에게 환경 호르몬 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 유전적 개인 차이 관계? 등
제5장 첨가물 비난(bashing)의 죄
제6장 자연지향의 함정
제7장 ‘옛날에 좋았다’의 잘못
제8장 가짜 과학에 속지 마라.
제9장 거짓말쟁이 과학자들을 간파해라.
제10장 정치경제에 번롱 당하는 과학
제11장 과학보도를 간파하는 10가지 조항.
▣ Short Summary
2007년 1월에 일본에서는 쇼킹한 뉴스가 보도되었다. TBS에서 프로그램에서 <낫토 다이어트의 효과>가 방송되었는데, 그 대부분이 날조되었다는 것이다. 연구자의 코멘트, 다이어트 체험자의 검사 데이터 등이 제작회사에서 맘대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건강정보방송은 과거에도 다양한 문제를 일으켜왔다. 2005년에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화분증 치료법의 실험결과가 거짓임이 밝혀진 바 있다. 2006년에는 흰색 인겐콩 다이어트가 방송되었는데, 그것을 보고 따라서 한 사람들이 설사나 구토로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분명 TV 쪽 건강정보 프로그램의 악질 행위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앞서서 이를 비판하는 신문이나 잡지에서도 과학적인 오류는 쌓여있다. 걸핏하면 ‘OO는 효과가 있다’ ‘OO는 위험하다’는 식의 보도로 소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는 하는데 잘못된 보도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류보도에서 공통되는 것은 알기 쉬운 이야기라는 점이다. 좋은지 나쁜지를 흑백으로 나눠버리는 이분법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조건이나 양의 대소 등에 의해 좋은 것이 되기도 하고 나쁜 것이 되기도 한다. 흑백이 아닌 회색지대가 대부분인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이러한 회색지대를 능숙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흑백을 단순히 정할 수 있는 것만 선택해서 보도한다. 미디어에 의한 취사선택의 이러한 왜곡을 미국에서는 ‘미디어 바이어스(언론편견)’라고 부른다.
하지만 현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이러한 과학보도의 빈곤과 잘못은 센세이셔널한 화제로 관심을 끌려는 미디어의 구조, 기자•취재자의 공부부족 및 착각,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기업이나 시민단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있다. 따라서 미디어와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자나 시청자 역시 ‘공범’이라고 할 수 있다. 잘못된 보도, 본질을 추궁하지 않는 표층적인 과학보도 등은 정치나 경제, 국제관계 등 다양한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더 이상은 이러한 날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쪽이 단순하고 쉬운 것만을 추구하는 것을 멈춰야 하고, 미디어 바이어스를 의식하면서 넘쳐나는 정보에 의문을 가져야 하며, 질이 나쁜 방송이라면 비판하고, 보지 않고, 구매하지 않으려는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미디어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
이 책의 저자는 10년간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가 과학에 대한 프리랜서 저자로 독립해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의 식품을 사러 슈퍼에 가는 주부이기도 하다. 자신의 신문기자 경험과 소비자의 경험을 잘 살려가며,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미디어 바이어스의 구조를 밝히고, 과학정보의 진가를 간파하는 법, 리스크 평가의 시점 등 주변에 넘쳐나는 보도들을 어떻게 선별하며 받아들일지 차근차근 들려준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