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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의 거짓 |
Weekly 34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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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環境問題のウ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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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케다 나츠히코 (池田夏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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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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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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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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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다 나츠히코 (池田夏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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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다 나츠히코(池田夏彦）
1947년생. 동경도립대학 대학원 생물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야마나시(山梨)대학교 교육인간과학부 교수를 거쳐서 현재 와세다(早稲田)대학교 국제교양학부 교수. 전공은 이론생물학, 구조주의생물학. 구조주의생물학의 지평에서 다분야에 걸쳐서 평론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분류라는 사상> <구조주의생물학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생물학의 교과서> <잘 가거라, 다위니즘> <초보부터 배우는 생물학>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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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지구온난화 문제의 사실과 거짓
제2장 다이옥신 문제의 사실과 거짓
제3장 외래종 문제의 사실과 거짓
제4장 자연보호의 사실과 거짓
▣ Short Summary
-상세한 내용-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의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해면이 올라가고, 도시가 물에 잠길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다이옥신은 사상 최강의 독이다. 다이옥신이 쓰레기소각로에서 대량으로 나와 있는 것부터가 문제다. 다이옥신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이런 말도 있다. 블랙바스라는 물고기는 일본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서 구제해야 한다고. 이런 문제들은 최종적으로는 자연보호에도 연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협조하자고.
그러나 조금 여기서 멈춰 서서 생각해 보자. 이 전제와 논리는 과연 옳은 것인가? 온난화도 다이옥신도 보이는 않는 공포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논리를 조심스럽게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지구온난화가 문제시되어 있으나, 불과 수십 년 전까지는 지구는 한랭화되어 있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다가오는 빙하기를 우려하고 있었다. 현재의 상황과 정반대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현재의 과학으로도 기상현상이라는 것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다루기 어렵다고 한다.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온실효과로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지구가 위험해진다고 하는 식은 너무나 단순한 모델은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을까? 히티아이랜드 현상으로 도시부의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다고 해도, 그것은 바로 지구전체의 온난화로 연결되는 일일까? 이 부분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의 연구로 10만년 이상의 기상변동을 추적하면 이산화탄소의 농도와 연동되어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증가했기 때문에 온난화됐다”는 것인지, “온난화됐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했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그리고 지구의 기후에 더 영향을 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열의 보급원인 태양이다. 태양활동과 기후의 변동은 분명이 관련이 있다. 지금은 우연히 태양의 활동기이기 때문에 몇 군데의 평균기온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이옥신에 대해서도 너무 지나치게 예민해졌다. 보통 식품에 함유된 다이옥신만으로 치사량을 섭취하려면 중간에 위장이 파열될 것이다. ‘다이옥신 시금치’라고 문제가 된 시금치도 100t 정도 먹어야 하니까 말이다.
따라서 이러한 공포를 느끼기 전에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리고 또 환경문제를 언급하는데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바로 돈 이야기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를 기술적으로 줄이려면 가능하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만큼 투자를 했다고 해서 그대로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것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환경은 가능한 어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돈은 무제한으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타협을 해야 한다.
이러한 냉정한 시점을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도발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환경문제에 대해서 더 넓고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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