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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이 인류를 멸망시킨다 |
Weekly 66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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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炭水化物が人類を滅ぼ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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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나츠이 마코토 (夏井 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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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고분샤 (고분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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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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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3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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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츠이 마코토 (夏井 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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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7년생. 네리마히카리가오카병원 [상처 치유센터]장.
2001년 소독과 거즈로 하는 치료를 없애기 위해 인터넷사이트를 개설. 습윤요법의 창시자로 상처 치료의 현장을 바꾸기 위해 활동 중.
주요저서에 [상처는 절대로 소독하지 말아라] [상처, 화상은 소독하면 안 된다] [안녕! 소독과 거즈] [닥터 나츠이의 열상치료 매뉴얼]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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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제1장 해 봐서 알게 된 당질제한의 위력
제2장 당질제한의 기초지식
제3장 당질제한에 관한 다양한 문제
제4장 당질을 조정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제5장 당질제한을 하면 알게 되는 일들
제6장 포도당에서 보이는 생명체의 진화와 여러 모습들
제7장 당질에서 본 농공의 기원
■ Short Summary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상처는 절대로 소독하지 말라]는 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습윤요법]의 전문가이자, 당질제한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인 이 책의 저자가 이번에는 자신의 신체로 당질제한을 시도하고, 그 효과와 위험성을 확인했다. 그리고 영양소로 본 당질의 성질이나 인류의 당질섭취의 역사, 칼로리라는 개념과 그 산출 방식이 엉터리라는 점, 그리고 포도당에서 알게 된 생명의 여러 모습과 진화 등에 대해서 독자적인 고찰과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당질에서 본 농공의 기원에 대해서도 새로운 설을 제시하고, 곡물재배로 인해 번영해 온 인류가 곡물로 인해 위기에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저자의 홈페이지에 매일 들어오는 당질을 조정한 사람들의 경험담도 소개하면서 당질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비만이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탄수화물은 다양한 병의 원인이지만, 왜 이렇게 몸에 안 좋을까? 그것은 인체가 원래 대량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넓은 의미에서 인류의 역사는 500만년 정도이지만, 농경생활이 시작한 시기는 1만년 정도 전부터라서 인류의 유전자는 수량/채집사회에 적응되어 있다.
그 중 한 증거가 배설이다. 개나 고양이와 같이 특정한 자리에 집을 마련해서 거주하는 동물은 집 밖에 배설하는 습관이 있지만, 원숭이나 소나 말과 같이 거주하지 않는 동물은 기본적으로 아무 곳에서나 배설한다. 그리고 인간은 아기의 교육이 배변으로부터 시작하는 점을 봐도 분명히 후자 쪽이다. 따라서 음식물은 육질을 중심으로 하는 잡식이며, 물론 곡물 등은 먹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보리와 쌀 등의 곡물로 효율적으로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고 저장도 간편하기 때문에 인구가 늘었지만, 원래 자유롭게 이동하는 유전자를 가진 인류가 집단으로 거주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곡물의 재배에 필요한 관개인데, 수로를 만들어서 농지를 관리하기 위해 국가가 필요하게 되고 문명이 발달됐다.
그러나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인류의 수명은 짧아졌다. 곡물만 먹고 있으면 단백질 등이 부족하고 영양 균형이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칼로리가 절대적으로 모자랐을 때에는 곡물이 더 효율적인 식물이었으나, 현대의 포식사회에서는 곡물은 필요 없다. 당뇨병 학회는 “극심한 당질 다이어트에는 해가 있다”고 말하지만, 이 책에서는 의학적으로 반론하며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 당질을 전혀 섭취하지 않아도 건강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한다.
인간의 유전자는 수렵사회에 적응되어 있지만 문화적 유전자는 농경사회에 적응하고 있다. 쌀은 주식으로 칼로리가 기반으로 된 식량자급률을 지키려는 정치가나, 회사라는 농촌공동체를 지키려고 하는 우리 경영자들은 아직 그 환상에 빠져 있지만, 지금은 이제 농경사회가 아니다. 오히려 본능에 충실하게 자유롭게 살아갈 사회를 구축하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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