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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다다른 일본 |
Weekly 6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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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限界にっぽ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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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아사히신문경제부 (朝日新聞経済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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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와나미 서점 (岩波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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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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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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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신문경제부 (朝日新聞経済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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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날 경제보도를 하면서 연재취재도 많이 한다.
주요 저서에 [잃어 버린 20년][전기요금은 왜 올라가는가]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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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제1장 빈곤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일본
제2장 추방 방
제3장 사람을 자르는 사회, 일본
제4장 ‘초국가기업’이라는 거센 파도
제5장 거짓된 성장전략
■ Short Summary
“왜 내가…”
“회사를 위해 노력해 온 나를…”
“당신에게 부탁하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결정입니다”
지금 ‘추방 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지금 일본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조만간 우리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추방 방’이라는 부서가 있다. 거기서 과혹한 노르마, 연일 퇴직을 강요 받는 사원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은 정리해고 끝에 인재를 싸게 사려고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정사원도 비정규 사원도 마음 놓고 일하기가 이제 불가능해졌다. 한계를 겪은 일본 사람들의 인생이 바로 여기에 있다! 큰 반응을 얻은 아사히신문 연재물을 단행본으로 출간!
이 책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아사히신문에 연재된 [한계에 다다른 일본] 기사에 글을 대폭적으로 추가해서 만든 것이다.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된 일본의 수많은 시스템을 살펴 보자”는 취지로 아사히신문 경제부가 2012년 봄에 [한계에 다다른 일본] 취재반을 만들었다. 그 배경에는 거품경제 붕괴 이후 다양한 정권으로 인해 경기회복을 위한 개혁이 계획됐지만 격차가 심해지는 한편 최하위의 생활마저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
일본에는 ‘맥도날드 난민’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실업상태로 일용직도 구하지 못하는 날이 있고, 간이숙박소에 묵을 돈조차 없는 사람들은 맥도날드에서 100엔(약 1,000원)의 커피 한잔을 사고 밤을 지낸다. 비정규 고용조차 잘리고 구직활동을 해도 얻을 수 없고, 주거지도 잃어 버린 사람들이 많아지는 한편, 정사원이라도 희망퇴직을 권장 받고 이를 거절하면 ‘추방 방’이라고 불리는 부서에서 사내실업 상태로 빠지는 사례가 있다. 전통이 있는 유명기업에서 노동자에게 그런 비인간적인 처사를 한다고 하니 너무나 무섭다. 이런 사례에서 보듯이 일본 기업들이 너무 심한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계에 다다른 일본’이라는 제목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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