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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살부터 나빠지는 뇌, 성장하는 뇌 Weekly 37호
원제 : 55歲から馱目になる腦,伸びる腦
저자 : 오오시마 키요시 (大島 淸)
출판사 : 도호샤 (同朋舍)
출판년도 : 200102
페이지 : 221쪽
 
일본도서 > 여성.건강
오오시마 키요시 (大島 淸)
1927년 태생. 도쿄(東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워싱턴주립대학교에 유학. 교토(京都)대학교 명예교수. 60대가 되어 <사롱 드 골리라>를 주최. 집필, 취재, 강연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목 차
제1장 뇌를 자극시키고 지력을 활성화하는 훈령
―음식을 잘 씹어먹으면 뇌가 활성화된다 등
제2장 미사용의 뇌를 개척하고 노령을 방지하는 훈령
―숲에는 뇌를 위로하는 효력이 있다 등
제3장 하루를 두 배로 하는 <뇌내(腦內)시간 조정법>
―하루를 두 배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발상법 등
제4장 남의 뇌와 공진(共振)하고 행동력을 활성화하는 훈련
―"사람 모임"은 그대로 "공무 모임"이 된다 등
제5장 뇌를 자극시키고 생명력을 강화하는 체조
―항상 일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뇌의 <기아 작전> 등

▣ Short Summary
55살이라고 하면 충분한 인생 경험을 쌓아 원숙한 연령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가 되면 정년 퇴직을 맞거나 인생의 주된 일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그 후에 노령기가 온다. 바로 이 때 뇌가 성장하는 사람과 나빠지는 사람으로 갈라진다.
원래 사람의 뇌는 1천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고 있고, 수명은 놀랍게도 180년이다. 이렇게 보면 180년의 불과 3분의 1까지 뇌를 사용해서 더 이상 안 쓴다면 아주 아까운 일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이 어마어마한 뇌의 구조와 각 부분의 역할을 설명하고 <이렇게 하면 뇌가 나빠진다>는 것을 지적하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55세 이후에도 뇌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뇌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왼쪽 뇌에서는 말을 소리나 형태로 이해하고 그것을 발음하기 위한 구조이다. 수리계산이나 지금 유행하는 디지털 정보는 거의 여기서 처리할 수 있다. 왼쪽 뇌가 이성에 관한 처리를 한다면 오른 쪽 뇌는 감성에 관한 처리를 한다. 왼쪽 뇌의 처리는 로봇이라도 할 수가 있다. 흔히 볼 수 있지만 세상에서 수재하고 불리는 사람들은 왼쪽 뇌만 키워 온 사람들이다. 그래서 대학교를 나와 사회생활이 시작하자마자 우왕좌왕하고 자신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실망한다. 왼쪽 뇌만 잘 발전했다고 해서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옛날부터 훌륭한 스승들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정서이다"라고 했다. 정서는 왼쪽 뇌를 향해 오른쪽 뇌에서 직관이나 감정, 잠재의식, 그리고 A가 안 되면 B도 C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데에서 생긴다. 그것이야말로 55세부터 성장하는 사람의 뇌이다.
뇌는 균형이 있는 정보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것으로 많은 뇌내 호르몬을 생산하고 뇌를 활성화해 준다.
현대는 물건과 정보의 시대이며 주변을 보면 왼쪽 뇌를 자극시키는 정보가 가득 차 있다. 그렇다고 해서 55세를 넘어서 왼쪽 뇌만 사용하고 있으면 생명마저 위태로워진다. 이 책을 읽으면 그 사실에 대해서 알 수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각정보는 중요하지만 감각을 무시한 사람은 나중에 병에 걸려 몸을 헤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렸을 때 아주 사소한 일에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하늘은 왜 파랗지?" "산 정산은 태양과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왜 춥지?" 등이다. 그 의문을 바로 공부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어느 새 그런 일들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의문을 해결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년을 맞으면서 사람들은 갑자기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때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때까지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들, 즉 "인생의 숙제"를 연구하면 좋다.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하는 연구는 누가 시킨 것과 달리 즐겁다. 스스로 책을 읽거나 TV를 보고 지식을 쌓아 가는 그런 공부를 권하고 싶다. 공부를 즐기고 정신적인 행복을 맛보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안정되어 보이고 정신적으로 건전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문이 생겼을 때 그대로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의문을 풀려고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손을 내밀게 되고 결국에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도 생기겠지만 조금이라도 이해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뇌는 정보가 있는 장소에 맞추어서 다양한 뇌내 호르몬(신경전달물질)이 활약한다. 그래서 어떤 계기로 시작한 일이라도 뇌는 자극을 받음으로써 호르몬 분비가 높아지고 뇌의 성장을 돕는다.
설령 동기가 불순해도 좋다. 피아노를 잘 친 동창생에 짝사랑해서 클래식 음악을 열심히 들었기 때문에 고금의 명곡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거나,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상사가 좋아하는 다도(차 마시는 예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재미가 붙어서 끝내 자택에 다실을 가지게 되었다 등이다.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상사한테서 사랑을 받지 못했어도 그 사람은 평생에 걸쳐서 큰 재산을 남기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뇌를 나쁘게 하지 않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동요를 들으면 어른의 뇌는 젊어진다거나, 하고 싶은 일을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면 뇌 위축을 방지한다, 지식을 남에게 나눠줌으로 인해서 더욱 뇌가 성장한다 등이다.
흔히 사람들은 55세가 넘으면 이제 뇌가 굳어져서 더 이상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평균 연령을 생각해도 20년은 더 살아가게 된다. 그 20년을 죽음만 바라보고 살 것인지, 아니면 제2의 인생을 위해 사람답게 살아갈 것인지는 전혀 다르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 현재의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