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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이렇게나 복잡하고 흥미롭다 Weekly 633호
원제 : 脳はこんなに悩ましい
저자 : 이케다니 유지 (池谷裕二)
출판사 : 신쵸사 (신쵸사)
출판년도 : 201212
페이지 : 255쪽
 
일본도서 > 여성.건강
이케다니 유지 (池谷裕二)
1970년생. 뇌과학자. 동경대학 대학원 약학계연구과 준교수. 약학 박사. 신경과학 및 약리학을 전문으로 하고 해마(海馬)나 대뇌피질의 가소성을 연구. 또한 최신 뇌과학의 지견을 아낌없이 소개하고 알기 쉽게 전해 주는 저서들은 평판이 아주 높고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가 다수 있다. 주요저서에 [해마] [지나치게 진화한 뇌] [뇌는 툭하면 핑계를 된다] [단순한 뇌, 복잡한 ‘나’] [뇌에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등 다수.
 
▣ 목 차
제1장 번득이는 재치가 있는 남자, 직감이 있는 여자
- 항상 풀로 활동하는 뇌, 등
제2장 서로를 속이는 뇌와 몸
- 아름다움에 법칙이 있는가, 등
제3장 뇌는 왜 생겼는가
- 뇌와 우울증의 관계
제4장 뇌는 유전자에서 자유로워질까
- 대머리와 귀지는 유전으로 정해지는가, 등

▣ Short Summary
뇌과학과 관련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 온 뇌과학자 ‘이케타니 유지’와 관능적인 작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여류작가 ‘나카무라 우사기’가 ‘뇌 세계’를 주제로 대담한 이야기를 펼쳐간다. 독특한 시점에서 대중적인 화제에 대한 자극적인 질문을 나카무라가 던지고, 그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고 적절한 대답을 주는 이케타니. 그들의 대화가 아주 재미있다.

예를 들어 [구글이 뇌를 단순화시키는가!?]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대화한다.
나카무라가 “기억력이 떨어지는 덕분에 오히려 이점이 생길 가능성도 있냐?”는 질문을 하면 이케타니는 구글의 조사논문을 사례로 들어서 “인터넷에 정보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불필요한 기억을 할 필요가 없어진 대신에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답변을 준다.

물론 이 책의 주제인 뇌에 관한 화제들도 다 재미있다.
예를 들어 ‘뇌는 남의 실패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한 실험에서 “항상 성공해 온 사람이 실패했다”라고 전달하면 실험 대상자의 뇌의 보수계가 활발해진다. 이는 즉,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뇌가 남의 실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부를 했을 때도 뇌의 보수계가 활발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상대방을 위한 봉사라기보다 나 자신의 쾌락을 위한다는 측면도 있어서 자선활동은 “나는 이렇게나 남에게 도움이 되어 있다. 대단하다!”라는 자기도취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아주 흥미롭다.

제 1장에는 [오르가슴] [변질자] [포르노 비디오] 등의 단어가 나열되어 있어 자극적인 느낌이 들지만 이케타니의 학자다운 효과로 인해 저질이 아닌 학술적인 느낌이 든다.
“섹스를 토대로 생물을 바라보면 사람의 변태다운 모습이 많이 보인다”라고 말하고 인간의 변태성과 번뇌에 대해 언급한다. “숨어서 섹스를 하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사람은 배란기 이외에도 성행위를 한다”는 등, 인간세계의 상식은 다른 동물들의 비상식인 모양이다. 이 밖에도 “돈이나 유명 브랜드에 가치감을 느낀다” “정자의 머리 부분에는 맛을 느끼는 미각 센서가 있다” “화제나 가십을 선호한다” 등, 인간의 이상한 성벽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해서 밝혀간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무의식의 ‘나’에 대해서 언급한다. 남녀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제2장] 몸과 마음에 관한 언급. [정신과 신체가 교류함으로 인해 ‘나’자신이 생긴다]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제3장] 진화와 인류에 관한 언급.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인가 하는 화제다.
[제4장] 생명의 존엄에 관한 언급. 저자 둘이서 DNA검사를 받으면서 인류의 미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상세 내용]
이 책은 신쵸사에서 출간된 월간소설 [소설 신쵸] 및 독서정보지 [파도]에 합계 6번 게재된 두 사람의 대담 [어른을 위한 뇌과학]을 편집한 것이다. 부드러운 이야기와 딱딱한 이야기를 섞은 ‘나와 뇌’를 둘러싼 대담이다.
이케타니는 “이 책의 대담 그 후의 편집작업을 포함해서 과거의 자신의 책들 중에서 제일 즐거웠다. 최고의 인간찬가를 내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들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 책은 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