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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상황에서 대피하는 44가지 방법 Weekly 53호
원제 : 「絶體絶命!」をヒラリとかわす44の方法
저자 : 하이퍼 프레스 (ハイパ-プレス)
출판사 : 도호샤 (同朋舍)
출판년도 : 200103
페이지 : 190쪽
 
일본도서 > 기타
하이퍼 프레스 (ハイパ-プレス)
1996년 성립된 기획·집필 전문회사. 누구나 쉽게 줄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실용성이 높은 출판물의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목 차
제1장 자연의 위협
제2장 현대사회의 함정
제3장 특이한 상황
제4장 범죄자
제5장 가상세계의 위협
제6장 어리석은 실수로 인한 위협

▣ Short Summary
근래 생긴 흉악한 범죄나 사고를 보고 있으면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무서운 재난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되어 있을까? '식량을 비축하고 있다' '호신술을 배우고 있다.' '집 열쇠는 최신식 것으로 바꾸었다.' '경비회사와 계약하고 있다.' 등의 방법은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어도 상상을 초월하는 위기가 닥치면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예를 들어 터널 화재에 휩싸였을 때 자동차 안에서 몸을 움츠린 채 아무리 보신 자세를 취해 보아도 불기운은 약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죽지 않는 방법' '참담한 꼴을 당하지 않는 방법'을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로 세워야 한다.

이 책은 사람이 처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상황을 44가지 경우로 분류하고 있다. 그 중에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처하지 못한 위기 상황까지 있기 때문에 이 한 권으로 완벽하게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들 상황에서 몸을 피할 수 있게 되면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죽을 걱정은 없을 것이다. 책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

산에서 혼자서 있을 때 곰을 만나면 어떻게 하면 될까? 곰은 육식성 동물이지만 사람을 먹는 습관은 없다. 곰이 사람을 습격하고 경우에 따라서 죽이는 경우는 몇 가지 불운한 조건이 겹쳤을 때뿐이다. 특히 갑자기 사람을 만나서 놀란 곰이 반사적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방울을 휴대하는 등 곰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곰을 만나면 죽은 척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은 확실한 방법이 아니다. 곰은 죽은 고기도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곰을 위협하지 않다는 뜻에서 결과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단 그 자세를 취할 때 우묵한 땅에서 배를 엎드려서 양손으로 목을 감싸주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곰을 공격하고 나서 갑자기 엎드리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도망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등을 보이고 달리면 안 된다. 곰은 본능적으로 도망가는 동물을 뒤쫓아가는 습성이 있다. 게다가 곰은 아주 빨리 달린다. 올바른 방법은 곰의 눈을 보면서 조용하게 후퇴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지면 곰도 경계심을 없애고 사라질 것이다. 그 이외에 곰에게 작은 소리로 말을 건다, 나무 위에 올라간다, 내쫓는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를 분사한다 등의 방법이 있다.

오래된 우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 도시 생활에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시골에 놀러갔을 때 어린이들이 장난치다가 일어날 수도 있다. 오래된 우물은 직경 수십 센티에서 5미터 정도, 깊이는 1미터에서 깊으면 10미터를 넘는 것까지 있다. 깊은 우물도 위험하지만 직경이 좁은 경우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위험하다. 우물에 빠졌을 때 골절하는 가능성이 높다. 다친 부분이 부어서 색이 변했으면 골절했다고 봐야 한다. 이럴 때 응급조치로 나무를 다친 부분에 대고 고정시키는 것이 좋지만 나무가 없으면 옷을 단단하게 짜서 나무대신 쓰면 된다. 사람을 불러도 안 올 때는 우물의 내벽을 기어오르고 탈출할 수밖에 없다. 이때 청바지나 다리에 달라붙는 바지는 방해가 되기 때문에 벗는 것이 좋다. 우물 내벽은 돌로 되거나 흙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에도 손잡이나 발판을 만들 수가 있다. 올라갈 때는 양손, 양쪽 다리 중 3개가 항상 몸을 지탱하는 기본이 된다.

고층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 화재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연기로 인해 사망한다.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치사성이 높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기보다 가스 대책을 충분히 해야 한다.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일단 탈출경로가 되는 문을 살펴본다. 밀폐도가 높은 현대 건축에서는 복도가 불바다가 되어 있어도 실내에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문을 쉽게 열지 말고 문을 만져서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 문이 뜨거우면 열자마자 연기나 유독가스가 실내에 들어올 위험성이 높다. 이 경우 문틈을 젖은 수건으로 막고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린다. 그리고 창문에서 구경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자신이 탈출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떠나서 경보기를 울리고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옆방의 숙박객이 자고 있으면 안 되니까 벽을 두드리는 등의 신호를 보낸다. 실외로 탈출할 때는 서둘러서 밖에 나가지 말고 일단 비상구나 비상계단 등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물에 적시고 탈출 시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화학 섬유로 된 옷은 벗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방을 나갈 때는 창문과 문을 잘 닫고 나가야 한다. 밖에서 산소가 들어오면 불기운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복도에서는 불이 보여도 연기만 없으면 주저하지 말고 돌진한다. 이 외에 연기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