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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조각 |
Weekly 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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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月のかけ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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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칸노유코 (かんのゆう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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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코세이 출판사 (成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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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00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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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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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노유코 (かんのゆう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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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東京) 태생. 동경 여학관(女學館) 단기대학 문과 졸업. 『보이는 것의 깊숙이 있는 다
른 하나의 이야기』를 테마로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소중한 세계를 심플한 말과 짧은 스토
리로 표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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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내용 거대한 현대 사회에서 유난히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여겨질 때 읽어보길 권유하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라는 것은 없다. 당신도 당신만의 빛을 반드시 찾아 낼 수 있다. 달의 조각이라는 제목처럼 달빛을 연상하게 하는 노란색이 주를 이룬다. 매 페이지마다 간결한 글과 푸근한 느낌의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인 만큼 삶에 지치고 용기를 잃었을 때 순수한 글과 그림을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전체가 마치 하나의 시와 같은 느낌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나는 해변의 작은 바위 멀고 먼 옛날부터 나는 계속 여기에 있었다 바람이 흘러가고 갈매기는 하늘을 날고 파도는 끊임없이 모양을 바꿔 가는데 나는 단지 가만히 있을 뿐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있을 뿐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해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나 하나 없다고 해서 무엇이 변할까? 내가 너무 보잘것없어 보인다 가만히 사라져 버리고 싶어졌다 『당신 한 사람이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지구의 무게는 변해요』 내 마음을 비춰본 듯이 누군가가 나에게 속삭였다 『너는 누구야?』 『나는 달의 조각!』 『거기서 뭐하는 거니?』 『바다 거북이가 돌아오는 길을 비추고 있어』 달 조각의 아주 보잘것없었지만 나에게는 왠지 눈부시게 생각되었다 『너는 아주 멋진 조각이구나 거기에 비하는 나 따위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초라한 바위인 걸...』 『진정한 것은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마음으로 본다고?』 『마음으로 보려고 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아.』 『나에게는 소중한 것 따윈 없는 걸』 『소중한 것은 언제라도 바로 가까운 곳에 숨어 있는 거야』 『바로 가까운 곳에 숨어있다고?』 『소중한 것은 뭘까?』 매일 똑같은 시간이 지금까지 흐르듯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밤에 달 조각에 비춰져서 많은 생명이 빛나기 시작했다 『어느 때인가 바다 거북이가 당신 바위의 그림자가 너무 좋아서 알을 낳고 갔어요』 소중한 것은 언제라도 바로 가까운 곳에 숨어 있는 것 나는 가슴이 벅차서 어린 거북이들은 배웅했다. 이제부터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어느 날인가 반드시 네가 태어난 이 곳에 돌아와 주길... 몇 번이나 계절이 지나가도 나는 계속 이대로 여기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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