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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회사가기 싫을 때 읽는 책 Weekly 187호
원제 : 月曜日..會社に行きたくなくなったとき讀む本
저자 : 스가노 타이조우 (菅野泰臧)
출판사 : 코단샤 (講談社)
출판년도 : 200404
페이지 : 209쪽
 
일본도서 > 기타
스가노 타이조우 (菅野泰臧)
1953년 동경출생. 카쿠슈인(學習院)대학 문학부 졸업. 임상심리사. 동경 카운슬링 센터(TCC) 소장. 카쿠슈인대학, 요요키노모리(代代木の森)의 진료소 등에서 카운슬러를 하다가 1996년 동경 카운슬링 센터를 개설. 전국 카운슬러들을 모아 기획편집한 <마음의 일요일>은 시리즈가 되어 100만부를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카운슬링을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카운슬링 해체신서>, <카운슬링을 알 수 있는 책>, <마음이 편해지는 사고법> 등 다수.
 

▣ 목 차
프롤로그 - 반대편의 지하철을 타버리고 싶은 아침
제1장 나 자신의 우울증 체험
제2장 카운슬러의 눈
제3장 사람은 왜 우울해지는가.
제4장 회사의 인간관계에 억압되지 않기 위해서
제5장 우울해지지 않는,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제6장 죽음을 의식할 때
제7장 일본인 속에 있는 우울
에필로그 - 우울 체질이 되지 않기 위한 12개의 방법


▣ Short Summary
언제나처럼 같은 시간에 같은 모습으로 아침에 눈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나
쁘고, 세수를 하고 커피를 마셔도 머리 속은 멍하기만 하고, 뭐 딱히 이유는 없지만 괜히 우울한 기분이 든다. 누구든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은 사람은 없다고 스스로를 납득시켜 보려고도 하고, 아마도 기분 나쁜 꿈을 꾸었기 때문이라고도 해보지
만 어쨌든 결론은 좀 더 자고 싶고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뿐이다.

오늘도 또 회사에 가야하는가. 가지 않으면 안될까. 가득 채워진 스케줄, 항상 잔소리만 하는 상사,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젊은 부하... 그런 회사 상황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우울해지면서 머리가 무거워진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자신이 타야할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음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면 당신은 반사적으로 얼굴을 든다. 하지만 눈앞의 지하철을 타는 것이 정말 싫다. 반대편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점점 회사에서 멀리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진다면...

이미 스트레스 사회라는 말이 나온지도 오래되었고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우울증
을 마주하고 살아가고 있다. 심리 카운슬링의 최전선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기 자신의 우울증 체험을 밝히면서 우울증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공개
한다!

저자는 심리 카운슬러로 심각한 우울증의 사람들은 물론, 우울증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증세가 미약한 사람들, 그리고 우울증으로의 발전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수많
은 사람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상담을 하면서 각각의 케이스를 통해 저자가 느낀 것은, 우울해지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까지 이미 우울증에 또는 우울 상태가 되어버려 있었다는 것이다. 타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자기 자신을 몰아세
우지 않아도... 싶지만 그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몰아세울 수밖에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들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보다 스트레스이다. 그렇다면 그 스트레스의 정체는 무엇인
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스트레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은 물론 다양
한 상담사례와 자료 등을 통해 그 스트레스의 정체를 밝히고자 한다.


▣ 본문 엿보기
p 47. 사람들은 왜 우울해지는가
<무기력은 학습되어진다?>

사람들은 왜 우울해지는 것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의료나 카운슬링의 분야에서는 우울이나 우울증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해 눈
앞에서 그 증상이나 모습을 관찰하거나, 다양한 항우울제의 효과를 보면서 가설을 세우는 방법 밖에 없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한 가설이라면 산처럼 쌓여있다.
인간은 우울해지는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것은 아닐까?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 중
무언가가 과잉 분비되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결과는 아닐까? 등의 생물학적, 의학적
인 가설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대한 논의는, 그것이 우울증
을 발생시키는 원인인지, 우울해진 결과 그러한 물질이 분비되었는지 등 원인인지 결과인지조차 잘 알 수 없다.
그러한 의학적인 레벨이 아닌, 심리학적 레벨에서는 동물의 무기력에 관한 관찰 등
을 통해 무기력은 학습되어지는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예를 들어 덫에 걸린 동물은, 처음에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거나 난폭해지면서 어
떻게 해서든 그 덫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서서히 그러한 행동은 멈추고 움직이지 않게 된다. 마치 의욕을 상
실해버린 듯, 즉 우울의 상태가 된 듯 보인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되어버리는 것은 학습의 결과라는 것이다.
우리 인간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아무리 노력해도 출세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던가, 월급이 오르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의욕을 상실하기 마련
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있어 일만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보람이었다면 그 의욕의 상실이 생활 전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상만으로 충분히 알 수 있
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