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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연습장 |
Weekly 25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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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遺言練習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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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노우에 하루요 (井上治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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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포푸라샤 (ポプラ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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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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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4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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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우에 하루요 (井上治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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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생. 논픽션 작가, 대학 강사, 사회학 박사. 20여 년 전부터 장례를 주제로 해서 연구 및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엄숙한 죽음과 장례를 도모한 시민단체인 엔딩센터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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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남편에게, 아내에게 제2장 부모가 아이에게 전해 주고 싶은 것 제3장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제4장 죽음에 임하여, 사후의 일 제5장 사적인 유언의 권유
▣ Short Summary 유언으로 남겨지는 것은 꼭 상속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같이 살아 온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감사의 마음, 아이들에 대한 사소한 희망 등, 주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남기자. 당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새로운 유언을 제안한다. 살아 있는 나를 실감할 수 있는 아주 색다른 유언장 작성의 권유. 남편에게, 아이에게, 그리고 나 자신의 인생에게 보내는 유언. 빛나게 살기 위한 ‘생전준비’ 강좌.
-상세한 내용- “유언을 씁시다”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다”, “우리 집은 유언을 남길 만큼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렇듯 <유언>이라고 하면 재산을 나누는 법 등, 상속에 관한 사항을 쓴 것, 즉 법적인 문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유언은 그런 법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사적인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인지를 알 수가 없다. 내일일지 50년 후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죽음은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고, 그것이 갑자기, 또는 조금씩 눈 앞에 다가오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죽음을 실감할 일이 없으면 상상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마지막 날이 왔다고 치자. “드디어 올 때가 왔군”이라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좋지만, 순식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아무런 말도 남길 수 없다. 이럴 땐 죽은 사람도 남겨진 가족도 너무나 괴롭기 마련이다. 그래서 평상시에 유언장을 쓰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사후를 알고 각오해서 남기는 말이다. 죽음을 맞이하는 본인은 말로 다 못할 정도로 공포를 느끼겠지만, “지금 이렇게 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기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다. 유언을 쓰고 있으면 죽음에 가까워지는 공포심보다는 인생에서 만날 수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한편 읽는 측은 아주 괴로울 것이다. 그러나 사별한 후에 “그 때 그 치료를 했었다면”,“이런 것도 해 줄 걸”하며 후회할 때 “마지막까지 간병해줘서 고마웠어요, 옆에서 어려운 판단을 하느라 고민도 많이 했겠지만 나의 마음을 잘 헤아려줬답니다. 덕분에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해요. 고생 많았지요. 고마워요.” 란 메시지가 남겨져 있으면 남은 식구들도마음이 편해진다.
한편 유언은 죽음을 앞둔 사람, 또는 “만약 내가 지금 죽는다면”이라는 설정을 통해 쓰는 것뿐이 아니라, 아직까지 죽음을 멀리 느끼고 있는 사람도 해 보는 편이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메모해 두면, ‘추억의 기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언이 되고, 기록하는 본인도 즐겁고 남겨진 가족에게도 소중한 보물이 될 것이다. 유언을 쓴다는 것은 남겨진 사람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자 자신의 목숨을 다 해 왔다는 증거물이다.
이 책은 사적인 유언을 쓰려고 생각한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유언을 쓰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추억이 많이 담긴 자신만의 유언장이 있으면 나중에 일상에서 지치고 피곤해졌을 때 읽고 힘을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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