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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Weekly 299호
원제 : なんくるないさぁ。
저자 : 요시노 야요이 (吉野やよい)
출판사 : 주부와 생활사 (主婦と生活社)
출판년도 : 2005
페이지 : 130쪽
 
일본도서 > 기타
요시노 야요이 (吉野やよい)
요시노 야요이(吉野やよい) 1989년생. 일본 남쪽 끝인 오키나와에서 태생. 5남매의 막내 딸. 초등학교 5학년 가을에 유잉육종이라고 하는 소아암이 발병. 두 달 동안 의식 불명 상태, 몇 번의 위독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살아서 돌아왔다. 일시적으로 퇴원하는 일이 있었으나 4년 가까이 입원생활을 보낸다. 2004년 4월 오키나와현(縣)의 정시제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학생 임원을 맡는 한편 배구 클럽, 봉사 클럽에서 활약 중. 저자 블로그 http://blog.goo.ne.jp/yayoitoreo/
 
▣ 목 차
서 장 용기가 생기는 신기한 말
제1장 10살, 소아암 진단을 받아서
제2장 생사의 경계선을 헤매고
제3장 11살, 엄마와 나의 암 투쟁
제4장 14살, 엄마의 등에 업혀서
제5장 오키나와로,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종 장 항상 마음에 “괜찮아!”의 말을!
소아암의 딸과 함께 한 6년간 (어머니의 말)

▣ Short Summary
귀여운 강아지와 웃음을 띤 건강한 소녀의 표지, 그리고 오키나와의 방언 ‘난클나이사(괜찮아)’가 눈길을 끄는 이 책은 소아암을 극복한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다. 웃음이 밝은, 주인공 야오이는 10살 때 유잉육종이라는 소아암이 발병했다. 그녀는 가족과 애완견과 마음을 터놓는 교류를 통해서 어려운 투병생활과 암 재발을 극복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했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기적적으로 암을 극복했다. 그녀가 경험한 투병생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든 것이었으나,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항상 “괜찮아!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면서 긍정적으로 이겨냈다. 그런 모습에 독자들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녀의 병이 치유된 것은 기적일지 모르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녀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따뜻한 성격, 그녀의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애정, 그리고 오키나와의 힘 등이 있었기 때문에 기적이 가능했을 것이다. 가족 사랑과 신뢰관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

- 상세한 내용 -
저자는 초등학교 5학년 가을에 소아암의 일종인 유잉육종(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하나)이 발병했다. 4학년 때부터 목에 가까운 등뼈 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으나 그것이 어마어마한 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절망했다. 그녀는 바로 심각한 패혈증(敗血症)을 일으키고 두 달 간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등에는 큰 상처(궤양)가 생긴다. 그러나 지금 정기 검진인 MRI검사로 종양이 안 보이게 되었다. 암이 그녀의 몸에서 사라진 것이다.

그녀는 이 병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 그 중의 하나가 피부다. 그녀의 등에는 피부이식의 깊은 흔적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입원과 치료 때문에 거의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교생활.
그래도 얻은 것도 많다. 생명의 소중함, 가족의 고마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학교 교사와 친구들, 병원에서 만난 의사와 입원 중에 만난 친구들(그 중 몇 명은 천국으로 갔지만…), 이들이 다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 아직 16년밖에 살아오지 않았지만 저자는 지금 살 수 있게 된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고맙게만 느껴진다.
그녀가 살 수 있었던 비결 중에 또 하나는 마법과 같은 주문이 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그녀는 ‘난클나이사’(괜찮아)라는 오키나와 지방의 방언을 외우면서 극복해 왔다. 항암치료가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다 나아진 줄만 알았던 암이 재발했을 때도 그녀는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면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왔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는 이런 저자를 옆에서 항상 지켜온 어머니의 글도 수록되어 있다.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딸 앞에서 자신도 절망해서 절규하고 있을 때 의사들은 그녀를 위로해 주었다. 딸의 장례식까지 생각을 해 버린 그녀와 달리, 딸은 온 힘을 다해서 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의사도 포기한 상태로 고향 오키나와로 돌아갔을 때, 애완견 레오를 본 순간 딸이 일어서서 걸었다는 내용에는 적지 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녀가 딸에게 오키나와에서 해 준 민간요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깨끗한 물을 먹게 하고, 신토불이 음식을 손수 만들어 먹이는 일, 운동, 스킨십, 음악 등 그녀가 고안한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희망을 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희망을 가지면 면역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항상 딸을 격려해 주고 절대로 포기할 일이 없도록 애를 썼다. 이러한 방법들이 직접적인 요인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기적은 확실히 일어났다.

지금, 야요이는 학교에서 배구도 하고 외로운 노인들을 도와 주는 봉사활동도 하면서 아름답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