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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키우는 정보분석력 Weekly 334호
원제 : 絵本で育てる情報分析力
저자 : 미모리 유리까 (三森ゆりか)
출판사 : 잇세이샤 (Isseisha)
출판년도 : 200212
페이지 : 231쪽
 
일본도서 > 기타
미모리 유리까 (三森ゆりか)
미모리 유리까 (三森ゆりか) 죠치(上智)대학교 외국어학부 독일어과 졸업. 종합상사 마르베니 근무 후, 죠치대학교 문학부 박사전기과정 중퇴. 1984~1988년 외교관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독일식 작문교실을 주최. 1990년에 츠쿠바 연구학원도시에 언어기술교실(현 츠쿠바 언어기술교육연구소)을 개설, 현재 동 연구소 소장. 일본축구협회 커뮤니케이션 스킬 전임강사, 아사히 컬쳐센터 강사, 일본언어기술교육학회 회원, 중고등학교 강사 등 기타 다양하게 활약 중.
 
▣ 목 차
제1장 그림을 읽는 힘과 텍스트를 읽는 힘을 끌어낸다
제2장 그림책을 읽는 기술 [그림의 분석]
제3장 그림책을 읽는 기술 [텍스트의 분석과 해석 및 비판]
제4장 그림책 <손 안의 참새>
제5장 해답집

▣ Short Summary
이 책은 세상에 넘치는 정보를 적절하게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는 힘을 그림책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서 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옛 서독의 현지학교에서의 교육과 일본의 교육을 경험하고 기업에서 옛 동서 독일과의 프로젝트에 관련된 일을 경험한 저자는 구미식 언어기술과 독서기술을 지도하지 않으면 일본인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거라는 것을 통감하고, 12년 전에 츠쿠바 언어연구학원도시에서 언어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 책으로 저자가 말하는 것은 사회 속에서 자립해서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구미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국제사회에서 대등하게 교류하고, 이문화 사람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분석 능력이 필요하며 그것을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기부터 키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한 방법과 프로그램은 독일의 언어교육을 참고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저자가 12년간의 지도 속에서 일본인의 언어문화와 언어환경의 실태에 맞춰서 만들어낸 것이다. (일어는 한국어와 유사한 언어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제시한 기법들은 다 저자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며, 반드시 독일식, 또한 구미식과 동일하지 않다. ‘그림의 분석’과 ‘텍스트의 분석과 해석/비판’의 기본기술은 원래 구미에 있지만, 그 수법에는 저자의 창의성이 반영되어 있으며, 아이들에 대한 작용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구미에서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아이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분석적인 회화를 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한다. 학교교육 속에서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배운 사람들이 가정에서 아이를 교육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그림책을 읽어 주거나 TV, 영화, CF를 봤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분석적인 대화가 생긴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도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단계로부터 일상적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다. 어떠한 기술도 어린 시절부터 발달단계에 따라 계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정보분석을 위한 기초기술을 익히게 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이런 능력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른들부터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 부모뿐만 아이라 아이를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교사나 미술관에서 아이들에게 전시품을 설명하는 사람, 또한 앞으로 교사가 될 사람에게도 이 책은 유효하다. ‘미디어 리테라시’의 교육에도 ‘그림 분석’과 ‘텍스트 분석과 해석, 비판’의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기술 없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미디어 정보를 해독할 수 없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연습을 한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정보를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날카롭게 관찰하고 자기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판단 이유를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은 아이의 미래에 있어서 소중한 재산이 될 뿐이 아니라, 나라에도 큰 재산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