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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 본 핀란드 교육 |
Weekly 3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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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受けてみたフィンランドの教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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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지츠카와 마유, 지츠카와 모토코 ((実川真由, 実川元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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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문예춘추 (文藝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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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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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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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츠카와 마유, 지츠카와 모토코 ((実川真由, 実川元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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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출생. 사립 릿쿄여학원 고등학교 2학년 때, 2004년 8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1년간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있는 공립 헤르트니에미 고등학교에 유학. 현재, 릿쿄대학 관광학부 교류문화학과 2학년 재학 중.
- 1954년 출생. 쇼치대학 외국어학부 프랑스어학과 졸업. 번역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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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엄마의 서문 – 세계 제일의 교육을 체험하다 1장 유학 전에 한 일 2장 학원이 없는 세상 3장 영어는 쓰기로 시작돼서 쓰기로 끝난다 4장 핀란드어를 습득하기 5장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6장 낙오자를 만들지 않는 유년이라는 시스템 7장 백야와 댄스파티 8장 장래를 정하다 엄마의 후기 - 제2의 고향 만들기
▣ Short Summary
학원도 없고 수능도 없지만, 교육 경쟁력 세계 1위! 일본의 보통 여고생이 경험한 세계 제일의 교육! 핀란드는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우리와는 아주 먼 나라로 느껴진다. 그런데 그냥 잘 사는 복지국가 정도로만 인식돼왔던 핀란드가 몇 년 전부터 국가 경쟁력 1위로 꼽히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 비결은 바로 ‘교육’이라는 보도를 통해 핀란드의 교육 제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헬싱키의 공립 고등학교에서 1년간 유학한 딸과 그 엄마가 각자의 체험을 통해 핀란드 교육의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 책을 쓴 여고생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북유럽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어 1년간의 유학 기회가 생기자, 핀란드에 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물론 처음에는 대학진학이나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핀란드로 유학을 가겠다는 딸을 엄마는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딸이 유학을 가게 되었을 즈음에는 이미 핀란드는 ‘교육 강국’의 이미지로 자리잡은 상태였다.
핀란드의 교육방침을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같은 작은 나라는, 해외에 나가 활약할 수 있는 국제적인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이다. 우리의 사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내부 시스템은 너무나 다르다.
핀란드의 교육경쟁력은 과감한 교육투자에서 나온다. 수업료, 교재비, 식비, 통학비 등 교육의 전 과정에 드는 비용을 모두 국가에서 부담한다. 여기에 가정형편에 따라 매달 최고 259유로(약 36만원)의 교육보조금을 학생에게 지급한다. 성(性)과 거주지, 나이, 언어, 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동등한 교육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교육비가 무료이고 심지어는 생활비까지 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공부하라는 부담은 주지 않는다.
일본 여고생이 핀란드에서 학교를 다니며 일본과 많이 다르다고 느낀 점들은 다음과 같다. - 학원은 기본적으로 없고, 그 대신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는다 - 학교라는 곳은 공부하기 위한 장소라는 인식이 강하다 - 입학 시험이 없다 (중고등학교가 붙어 있는 곳이 많다) - 시험의 대부분이 작문 - 의무교육 기간 중에도 ‘유년’이 있다 -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중에서도 시험의 대부분이 작문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읽기 교육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평소에 우리가 말하는 ‘공부해라’가 ‘읽어라’로 바뀌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입학시험이 없어서 자신의 페이스를 바꾸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점도 핀란드 교육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초조해하지 않고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일직선의 체제 밖으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낙오자로 취급되는 상황에서 정말 큰 생각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딸의 체험뿐만 아니라 엄마의 입장에서 쓴 해설도 같이 수록되어 핀란드 교육의 실상을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핀란드 교육 현장을 보여주고, 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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