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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분, 어떤 말로 하면 통할 수 있을까? Weekly 463호
원제 : この気持ちいったい何語だったらつうじるの?
저자 : 고바야시 에리카 (小林エリカ)
출판사 : 이론사 (理論社)
출판년도 : 200909
페이지 : 225쪽
 
일본도서 > 기타
고바야시 에리카 (小林エリカ)
1978년 도쿄 출생.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캐나다, 프랑스, 에스토니아에 아시안 컬처럴 카운실의 초빙으로 미국 뉴욕에서 체재했었다. 그림이나 말을 사용해서 ‘장소’ ‘기억’을 테마로 한 작품을 계속 출간하고 있다. 소설로 <네버 소프 랜드(Naver Soap Land)>가, 시를 모티브로 한 코믹 <끝과 시작> 등의 작품이 있다. 2001년에 아프가니스탄에 공격이 시작되었을 때, 뉴스로 폭격이 전달될 때마다 도쿄의 친구의 집에서 지내면서 본 꿈을 133일간 기록한 <공격의 날에 만나요> 등의 작품도 있다. 지금은 도쿄 주재 중.
 

▣ 목 차
제1장 전쟁
<배신>
- 벽보 앞의 전쟁터
- 통역하는 사람
- 초콜렛팁 쿠키 등
<희망하는 사람>
- 희망하는 사람
- Saluton!
- 은하철도를 타고 바다로! 등

제2장 언어
<벽에 그린다>
- 때와 장소를 넘어서 받아들이는 것
- 트로이의 시인의 말
- 가자는 훌륭한 마을 등

<번역>
- 전달되는 목소리, 전달되지 않는 목소리
- 말과 말 사이
- 말하는 것 등

▣ Short Summary
영화 속 ET처럼 손가락과 손가락 끝을 맞대서 서로의 기분을 전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말 같은 거 필요 없이 서로의 마음이 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잘 전달을 하지 못해서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사랑을 할 때도, 싸움을 할 때도, 저자는 자신의 기분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울거나 화를 내거나 이를 꽉 물거나 하는 것이 전부였다. 말하고 싶은 것을 잘 전달하지 못해서 상대방이 전혀 다른 의도로 받아들여져 곤란했던 일, 아마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같은 언어로 말해도 반드시 제대로 전달되었다고 할 수 없으니, 외국어로 말해야 한다면 더더욱 방심할 수 없다. 그렇다면 도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신의 기분을 어떤 말로 서로 통할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라고 한다.

막상 계속 생각하고 고민해봤지만, 가끔은 어차피 이런 기분을 제대로 공유할 수 없다면 수다 떠는 것도 포기하고 말하는 것도 그만두면 되잖아 싶어지면서, 서로의 기분을 알려고 노력하는 자체를 포기하려고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우리들은 친구에게 받은 편지를, 1천년 전의 사람이 만든 노래를, 지구의 반대편에 사는 사람의 시를 읽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덕분에 자신과 같은 기분이나 다른 기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기분을 알게 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저자는 다시금 이 ‘언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이 언어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졌다고 한다.
세계에는 6천 개 이상의 언어가 존재한다. 천문학적 숫자 속에서 발견한, 선택한 이 언어. 그 언어로 전달하고, 말이, 기분이 당신과 통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및 해외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에 의한,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리얼하고도 애절한 여행 이야기. 중학생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