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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을 좋아했던 소녀 |
Weekly 19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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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petite fille qui aimait trop les allumet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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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가에땅 수시 (Gaétan Sou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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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보레알 (Les Editions du Bore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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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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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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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에땅 수시 (Gaétan Sou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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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몬트리올 태생으로 물리학과 철학 그리고 문학을
공부했다. 1994년에 '무염시태'를 출간했으며 1997년에는
'무죄 석방'을 1998년에는 '성냥을 좋아했던 소녀'를 출간해
캐나다 퀘벡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호평을 받았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성냥을 좋아했던 소녀'는 1999년 몬트리올에서 '살롱 뒤 리브르와 라 프레스의 쀠블릭 상'을 퀘벡에
서 '아카데미 데 레트르의 렝귀에 상'을 각각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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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스와송은 두 명의 아들이 있다. 그는 세상과 격리된 숲 속 깊은 곳에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산다. 스와송의 아들들이 세상과 연결되는 길은, 스와송이 그들에게 들려주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그리고 미사 경본과 같은 책을 통해서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곤히 잠든 스와송이 갑자기 깨어나지 않는다. 스와송이 죽음을 맞이한 날, 스와송의 아들 중 막내아들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세상을 자신의 언어로 담고 싶어했던 것이다. 처음으로 숲에서 벗어나 마을을 방문하게 된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들어왔던, 그리고 책에서 읽어왔던 세상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던 것들은 그들의 법이었고 그들만의 세상에서 전부를 상징했었다. 그런 아버지의 존재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갑작스레 고아가 되어버린 두 아들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숲 속에서의 아들들의 삶은 세상과는 동떨어진 채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버지가 곧 법이다'라는 생각 아래 감옥에 갇혀 지내는 모습에 비유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세상의 모습에 눈을 뜨면서 그들은 독립된 하나의 자아로써 세상과 맞이하게 된다. 작가의 세 번째 소설인 이 작품에서 작가는 놀랍고도 비극적인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의 모습과 그러한 어린 시절을 벗어나려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인 '가에땅 수시'는 동시에 어둠과 빛을 그린다. 서스펜스의 달인인 저자는 갑작스럽게독자들에게 수수께끼를 제시하지 않는다. 독자들이 그의 소설을 읽는 동안 점차 깊숙이 저자가 풀어놓은 수수께끼에 빠지게 하여 신비스러운 그만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사무엘 베케트'처럼 역행하는 도덕주의를 취하는 문장과 스타일의 영향을 경계한다. -'르 몽드'지 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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