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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 있어요! |
Weekly 28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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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J etais derriere t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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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꼴라 파르그 (Nicolas Fargu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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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뻬오엘 (Editions P.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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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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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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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꼴라 파르그 (Nicolas Fargu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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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생으로 ONE MAN SHOW와 RADE TERMINUS를 출간했으며,
'난 너의 뒤에 있었어!'는 저자의 세 번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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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너무 까다로운 부인과의 관계에 지친 남자는 이탈리아로 홀로 떠난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남자는 한 레스토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어 남자에게 슬며시 건네주는 한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대학생정도 되어 보인 듯 했다. 마치 영화처럼 그가 레스토랑에서 받은 그녀의 쪽지는 강한 유혹으로 다가온다.
30여년이 넘게 살아온 그는 부인이 있으며, 두 아이가 있다. 부인과 결혼해 마다가스카르에서 생활을 시작했었다. 그런 그의 부인은 이탈리아에 다녀온 그의 태도에서 그에게 변화가 있음을, 그리고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부인과 그의 관계는 서서히 퇴색되어갔고 돌이킬 수 없는 슬픔들을 만들어냈다. 그는 자신이 결혼한 사람임을 인정했다. 아주 까다로운 자신의 부인과 이미 몇 년 전에...하지만 그의 부인과의 지친 결혼생활에 그리고 부인을 감당하기엔 부족한 자신에게 새로운 그녀는 하나의 탈출구 같은 존재였다. 그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헤어 나올 수 없게 되는데...저자는 냉소적이면서 잔혹하리만치 현실적으로 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06년 3월 출간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약 한 달 만에 프랑스에서 6만 5천부가 팔렸다. 엥떼르 상 후보 선정작!
<보도자료>
"다듬어지지 않은 강렬하고 빠른 고백...빛나는 소설!"
-누벨 옵세르바뙤르의 필립 솔레 2006.03.16
"여자의 힘에 주저앉아 버린 남자의 자기불만에 대한 표출"
-르 몽드 2006.03.06
"잔인한 명료함으로 저자는 커플의 붕괴를 마치 X레이를 통해 뚫는듯 하다. 어떻게 오해가 증오를 낳는지, 한사람의 고통이 어떻게 다른 사람이 죄책감이 들게 하는지 보여준다."
-엘르 2006.02.27
"올 봄 최고의 놀라움을 안겨다 주는 소설!" 테크니까르뜨의 프레데릭 베그베데르 2006.03
"어떤이는 이 소설에서 히치콕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긴장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 긴장감은 행위를 만들어 내거나 무의미적인 상황을 황홀한 기쁨이 있는 상황으로 바꿔놓는다..."
-르 피가로 매거진 2006.03.11
▣ 본문 소개
p.9
Ero dietro di te(이태리어: 당신 뒤에 있어요) : 당신 아나요? 이 말이 프랑스어로 무얼 말하는지? ‘내가 당신 뒤에 있었다’는 말이에요. 사실 저녁 먹는 내내, 그녀는 내가 앉아 있는 테이블의 뒤에 앉아 있었고, 내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슬며시 나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좀 웃겼다...그녀는 이것을 말하려 할 수도 있었다 : << 모든 시간 동안, 매해 난 당신 뒤에 있었어요. 아주 멀리 떨어지지 않은채, 하지만 매번 우린 서로를 놓쳤죠. 지금 난 바로 여기 있어요. 그것을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총알은 당신이 갖고 있어요. 당신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당신 삶에 이런 기회가 찾아 온 것을 한탄한다고 말할 수 없겠죠?>>
p.131
난 내가 운전면허증을 넣어두는 곳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 내 핸드폰에 정성을 들여 저장했던 알리스의 전화번호로 알리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난 한치의 증오심도 없이 차갑게 전화를 했다. 난 이 전화통화로 내가 의식하고 있는 거만 생각 한 채, 난 거짓말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난 곧 정신 분열증에 시달릴 것이다. 공식적으로 불순한 남편의 이중생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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