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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달리기 |
Weekly 30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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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OURIR À TRENTE 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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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꼴라 레이 (Nicolas R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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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오 디아블르 보베르 (Au Diable Vauv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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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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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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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꼴라 레이 (Nicolas R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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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생으로 기자이자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현재 가장 유망한 젊은 작가중 한사람으로 사랑과 결혼, 성인기와 배신에 맞서는 한 남자의 아이러니한 초상을 담은 "짧은 기억"으로 2000년 플로르 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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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프랑크의 이야기
벵상의 이야기
장의 이야기
마르크의 이야기
루이스의 이야기
병원에서
행복을 향한 마지막 이야기
▣ Short Summary
"호흡을 잃어버린 30세라는 나이"
호흡을 잃어버린 30세라는 나이. 사랑하는 이와 관계를 망쳐버린 다섯 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자를 떠나는 방법을 몰랐던 남자, 약혼자를 버렸던 남자, 어느 날 저녁 우연히 만난 한 젊은 배우와의 삶을 위해 부인을 떠났던 남자, 어린 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소녀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저자가 그리는 30세 동갑내기 주인공-프랑크, 벵상, 장, 마르크, 루이스-들은 자신의 길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이제 정말 성인이 되었다는 생각과 성인이 되면서 따르는 환상 속에 있다. 30세가 환멸을 느끼게 되는 나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았을까? 갑작스레 다시 솔로가 되어버린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삶은 위대한 사랑이야기들에 대한 기만, 매일 이어지는 저속한 행동들 사이에서 점점 퇴색되어간다. 그들은30세의 방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마음을 치료하는 한 병원에 가게 되는데...
30세라는 나이에서 그리고 30세가 주는 삶에서 도망치려 또 너무 깊은 생각에 빠져들지 않으려 달리는 다섯 남자의 이야기! 2000년 "짧은 기억"으로 플로르 상을 수상한 저자의 네 번째 소설! 프랑스에서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 본문 소개
"어떤 사람들은 결코 헤어지지 않는다. 이들은 커플로 생을 살아가는 삶의 희생자이다.. 욕실에서 커플인 삶의 한 희생자가 베네딕트의 마지막 메시지를 듣지만 감히 소음처럼 여겨지는 자신의 목소리로 대답하려 하지 않는다. 그날 저녁, 사랑의 언어들은 바로 그 욕실에서 들려오는 휴대폰 음성과 함께 거짓으로 변한다..."
"그녀는 온다. 배로 숨을 내쉰다. 지하철에서 방금 네가 반복했던 것을 기억 속에 담은 채.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지 모른다. 침묵은 하나의 거대한 나약함을 만들어낸다...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먼저 도착한다. 거리엔, 확신에 찬 듯 택시를 부르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더 나은 속삭임을 위해 습관적인 대답을 잊어라. 가능한 가장 우아한 듯 보여라. 모던한 한 바에서 조용한 한 테이블을 선택하고 앉아라."
"새 메시지 없음. 그녀는 들이닥칠 것이다. 좀 늦어질지 모르지만. 그리고 10분 후. 아무 일도 없다...그 곳에 있는 사람들, 보이는 커플들, 또 보이는 커플들에 대한 수다를 늘어놓는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녀는 아마 욕실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하다...새로온 메시지. 한 여자. 그녀다:<오늘 저녁 잘 보내요. 내 사랑. 열정적이에요.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고. 컴퓨터만 보다 눈 상하지 않아야 하는데...>"
"70세. 난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되었다. 70세 그리고 마음약. 정말 마음을 위한 약이다. 기다란 의자에 앉아 난 시몬이 손자와 함께 조약돌 위에서 노는 것을 본다. 시몬은 날 싫어한다. 나의 막내아이인 그가 날 싫어한다. 그는 날 경멸하기조차 한다. 그는 엄마 집에서 일요일 저녁마다 텔레비전을 보며 웃어대는 날 보곤 그때부터 나에 대한 증오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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